새벽에 신문을 배달하는데, 중국이 G2답지 않다는 기사를 읽다가 문득 이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어쩌면 관광 금지 같은 것은 중국이 지금 우리를 살살 봐 주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우리는 미국 헐리웃영화를 많이 보고 자랐기 때문에, 은연 중에 미국은 신사의 나라, 정의의 나라라고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그 이미지가 실상인지 허상인지는 분명하지가 않습니다. 입장을 바꿔 놓고 생각해 봅시다.

"중국이 멕시코에다가 X밴드 레이다를 설치하겠다면, 미국이 어떤 조치를 취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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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간들은 '인간을 죽이지 않는다'는 기준을 지키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불안해하지 않고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고, 분업 등을 통해서 오늘날처럼 발달된 문명사회를 건설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국가는 땅에 대한 욕심은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이 땅 욕심이 전세계적인 규모의 제국주의로 나타났고, 몇 백 년 세상을 휩쓸다가 이차세계대전 이후로 급격히 약해졌습니다. 그렇다고 완전히 없어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중국은 구미열강과 일본제국주의에 큰 피해를 입었고, 뒤늦게 따라잡고 있는 중입니다. 이미 한국이나 일본의 규모는 넘어선지 오래이지만, 미국이나 러시아에 근접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다른 나라의 땅을 탐내거나 공격하지 않는다'는 기준을 미국이나 중국이나 러시아가 확립할 때까지는 군사적인 대결은 피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군사력이 작은 나라들은 더 말할 것도 없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