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하나 소개 하죠.


https://www.youtube.com/watch?v=GDX4YvxGMRk


최인호라는 사람인데 경제학자 인가봐요.

대부분의 분량은 '준조세' 어쩌고 하는 이야기를 사례로한 '문재인의 이중성, 또는 모호성'을 안희정의 신념과 대비해서 지적하는 내용인데,

내가 주목한 것은 이 사람이 강의 초반에 화두로 던진 '2017년에 등장한 이재명의 의미' 대목입니다.

<정치적인것은 양면성과 타협성을 동반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정치적이다'라고 표현한다>라는 패러다임 속에서만 살아온 우리사회에게

<정치적인것 일수록 선명해야한다>고 말하는 이재명의 발견 이라는 점에 대해  의미있는 일이라고 주장하는것 같네요.


동영상에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여기에 덧붙여 내가 이재명에 주목한 가장 큰 이유는

1.<낙수효과>라는 태초에 하나님이 인간을 선하게 창조하셨으므로...의 개씨부랄탱같은 논리의 한계점을 공식선언했고

2.<구멍이 뽕뽕뚫린 복지파이프를 통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선별복지의 불합리성>을 공식적으로 주장하면서

3.위 두 논리의 한계를 적절히 배합한 아직까지 서구사회도 조심스러워 하는 <기본소득의 기초>를 과감히 용감하게 시도해버린 정치인이기때문이기도 하구요.

이 점과 비슷한 맥락의 기사 소식은 요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3031051001&code=910100

정태인 소장이 이재명의 주장을 지지 한다네요.


패러다임

요즘 개나소나 들먹이는 프레임이 논리의 틀이라면

왕년에 개나소나 들먹였던 패러다임은 사고의 틀이죠.

길라임 언니의 총체적인 빅똥의 혁혁한 업적 덕분에

(난 이대목에서 길라임언니 너무 고맙고 막~ 그래요)

2017년 오늘 개한민국도 어쩌면 대대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이 이루어질지도 모르는 기대감이 드네요.


울엄마 뱃속에 거꾸로 메달려 있을때 부터 비정상적인 한국사회의 구조에 대해 불만을 품었던 나는 내 뜻과 전혀 무관하게 굴러가는 이 요상망측한 세상과 담쌓고 혼자만의 막연한 공상의 세계를 꿈꾸고 있었댔는데,

요즘들어 희안하게도 내가 공상했던 세상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보이는겁니다.

샌더스가 있었고

이재명이 등장했고

이재명의 등장에 고개를 끄덕이는 사람들이 하나 둘씩 나타나고 있네요.


살짝 설레이기도 하지만 설레발은 떨지 않기로...

아직까지 우리사회에는 길벗이나 바스티아같은 진주목걸이를 칭칭감은 또는 감고싶은 수많은 동물들이 널리 퍼져 계시면서

동포들이 혹시 굶어죽지는 않을까 자랑스런 오천년 역사의 대한민국이 폭삭 망하지는 않을까

노심초사 우국충정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에 말이죠.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됐다는데, 나의 상상은 현실이 될래나? 말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