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선 과거의 언행으로만 놓고 재벌개혁이라는 화두로 투표를 한다면 저도 비행소년님과 같이 (안철수를 제외한 경우) 문재인에게 투표를 할 것입니다. 저의 이런 입장은 비행소년님의  '느낌'이 아니라 구체적인 예가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아크로에서도 제가 몇 번 비판했던 '노무현 정권 시절의 금산법 관련 야바위짓'.


재벌개혁 및 금산법 관련하여 노무현 및 문재인의 당시 언행을 기사로 캡쳐하여 아래에 올립니다.(박영선의 발언이니 신빙성은 다소 떨어집니다만 이런 것까지 거짓말을 하겠는가?라는 생각에서 올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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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재벌개혁이라는 화두만 놓고 보면 친노의 다수가 '삼성장학생'이라는 혐의에서 벗어날 수 없지만 이광재나 김진표는 특히 X맨으로 지목이 되어 친삼성을 노골적으로 시전하던 인간입니다. 반면에 안희정은 최소한 언행으로만 보면 그런 혐의에서 벗어날겁니다. 그리고 그는 재벌개혁의 필요성을 비행소년님과 같은 시각에서 접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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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장하성의 '한국식 경제정책'을 지지하는 이유가 '시장의 공정성 확보가 가장 우선'이며 님께서도 공정거래법을 강화해야 한다고 하셨고 재벌개혁에 대한 방법에 있어 안희정의 시각과 님의 시각이 비슷합니다.


거기에 안희정은 미래의 경제화두까지 언급하고 있습니다. 물론, 실천의지라는 측면에서 보면 다소 신뢰가 떨어지기는 합니다만 최소한 문재인보다는 안희정이 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재벌개혁이라는 것이 이 시대의 화두이고 따라서 박근혜 정권의 경제민주화처럼 아예 시도도 하지 않고 좌절될 수도 있겠고, 그 염려는 안철수에게도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이고(제가 안철수의 경제정책이 가장 믿음이 가지만 정책끼리 쫑이나는 부분이 있어서 막상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면 철수노믹스는 사기다...라고 비판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주장했었습니다) 따라서 재벌개혁에 있어서 최소한 방법론에 있어서는 안희정의 방법도 '맞다'라는 것이 제 생각이며 따라서 비행소년님의 '안희정에의 의혹'은 아니지 싶어 몇 자 적습니다.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