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편들자고 하는 이야기는 아닌데 이게 꼬라지가 참 웃기는군요.


 

나경원 남편이 마누라 일로 검사에게 전화해서 청탁한 건 명백한 잘못이죠.

저게 사실이라면 나경원은 몰라도 나경원 남편인 김재호판사는 법복을 벗는 게 옳을 겁니다.

마땅히 그래야하는 일입니다.


 

근데 한 편으로는 웃긴 것이 부산 저축은행과 관련해 친히 금감원에 전화를 하신 문재인 전 청와대 민정수석께서는 대권후보로 언급된다는 것입니다.


 

마누라 일로 처리 좀 해달라고 전화한 김재호 vs 청와대 민정수석을 하면서 구명로비를 받아 친히 금감원에 전화하신 문재인님.


 

사안의 중대성을 봐도, 파급효과를 봐도, 도덕적 문제를 따져봐도 확연히 차이나는듯한데 누구는 이미 나가리된 정치인생 완전히 끝장날 것같고, 우리의 문재인님께서는 대선후보로 개혁의 상징이 되고 있으니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네요.


 

우연찮게 우리의 문재인님은 영남 출신, 나경원은 비록 새누리당이지만 호남집안 출신이군요.


 

참으로 묘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