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언론들이 할 짓인가 - jtbc, 중앙일보, MBC PD수첩


                                                                    2017.02.22


이번 탄핵사태에서 보여준 언론들의 행태는 찌라시 수준이 아니라 그냥 쓰레기들의 구역질 나는 난동이라고 저는 봅니다. 오죽하면 기자들을 향해 기레기(기자+쓰레기 합성)라고 부르겠습니까?

최근의 언론들이 저지른 악랄한 패악들을 아래에 고발합니다.


1. 자신들의 입장과 다른 것은 방송하지 않는 jtbc

먼저 아래의 주간조선 기사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http://weekly.chosun.com/client/news/viw.asp?nNewsNumb=002445100001&ctcd=C01


<이들이 언론 접촉을 꺼리는 이유는 후에 알게 됐다. 어렵게 이 중 2명을 만날 수 있었다. 이시윤·김문희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이다. 이외에도 이종순 변호사와 지방에 거주 중인 박만호 전 대법관과는 전화로 인터뷰를 했다.

지난 2월 15일 서울 강남의 법무법인 대륙아주 회의실에서 두 원로를 만났다. 이시윤 전 재판관은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고문을 맡고 있다. 백발의 두 원로는 만나자마자 ‘인터뷰한 그대로 기사에 담을 것인지’ 거듭 물었다. 이시윤 전 재판관의 말이다. “탄핵이 의결된 후 jtbc와 인터뷰를 했다. 집까지 찾아왔더라. 2시간 반 동안 카메라 앞에서 의견을 얘기했다. 탄핵이 인용되어야 하지 않냐며 유인하는 질문을 하더라. 중대한 법 위반이 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의견을 얘기했더니 방송에 안 나왔다.”

   

이종순 변호사도 같은 말을 했다. “원래는 성명서를 내려고 했다. 그런데 현 정국에선 아무리 성명을 내도 신문에 안 실어줄 게 뻔하니 차라리 광고를 내기로 한 거다.”>


이시윤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의 말을 들어보면 jtbc는 참 나쁜 언론사입니다. 집까지 직접 찾아와 2시간 30분이나 인터뷰를 해 놓고는 자신들이 원하는 답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방송에 내보내지 않았습니다.

이런 사례를 볼 때 jtbc가 이번 탄핵사태에 대해 어떤 목적이나 방향을 갖고 있다는 것과 자신들의 목적에 맞게 취사선택해 보도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탄핵사태를 촉발하게 한 것은 jtbc가 10/24 보도한 태블릿이었습니다. 만약 jtbc가 아무런 꺼림낌이 없이 진실만을 당시에 보도했다면 사후에도 있는 그대로 사실만을 보도하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jtbc는 이시윤 전 재판관의 인터뷰 불방에서 보듯이 철저하게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나 하야에 유리하게 보도를 이어갑니다. 왜곡과 과장은 물론 심지어 날조도 서슴치 않았습니다.

jtbc 태블릿 조작 의혹에 대해서는 변명으로 일관하고, 핵심적인 의혹에 대해서는 무시해 버렸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을 고소하겠다는 협박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손석희의 낯빛은 어두워지고 변명하는 기자들은 버벅거리기 일쑤였습니다.

jtbc는 무엇을 숨기기 위해, 그리고 무엇이 두려워 편형된 보도를 계속해 나갈까요?

2. 중앙일보의 김제동 촛불 vs 김진태 태극기 보도

사실을 사실대로 보도하지 않고 국민들을 우롱하는 것은 jtbc의 모기업인 중앙일보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일요일 춘천의 김진태 의원 집 앞에서 김제동이 촛불집회를 열었고, 이에 맞서 탄핵반대 진영에서는 태극기 집회를 열었습니다. 아래는 이에 대한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http://news.joins.com/article/21280934?cloc=joongang-article-hotclickd_n&dable=30.1.6

박진호 기자는 경찰 추산으로 김제동의 촛불은 4천명, 김진태 태극기 집회는 3천명이라고 썼습니다. 당시 두 집회 현장을 촬영한 영상이나 사진을 보면 촛불은 4~5백명 정도이고, 태극기는 5천~1만명 수준으로 보입니다. 김제동의 촛불은 초중등생이 연예인 보러 온 듯 앞 줄에 많이 있고 일반 시민들은 별로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이렇게 뻔히 보이는 참가자 숫자에 대해서도 박진호 기자는 독자들을 기만했지만, 더 문제는 이를 경찰추산이라고 토를 달면서 참여 숫자에 신빙성을 부여하려 사기를 쳤다는 것입니다. 경찰은 집회 참여자 숫자를 추산해 발표하는 것을 중단한 지 오래 되었고, 지난 일요일 춘천 집회도 경찰은 참여 인원을 추산해 발표한 적이 없습니다.

이런 허위 기사가 데스크에 의해 걸러지지도 않고 버젓이 페이퍼신문으로 인쇄되어 나오고 온라인에 걸릴 수 있는 것은 중앙일보 전체가 하나의 방향을 정하고 보도를 한다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3. MBC PD 수첩의 조작 의혹

어제 MBC PD수첩은 태극기 집회와 촛불 집회에 대한 심층 보도를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PD수첩은 아직도 광우병 뻥질 습관을 버리지 못한 것 같습니다.

태극기 집회에 참여한 사람이 돈을 받고 나갔다는 인터뷰하는 장면을 내보내면서 태극기 집회는 마치 돈으로 강제 동원한 것처럼 몰아갔습니다. 태극기 집회는 관제 데모 뉘앙스가 나도록 방송에 내보냈구요.

그런데 MBC PD수첩은 결정적 실수를 함으로써 이 인터뷰가 조작된 것임을 노출시켰습니다.

http://www.ilbe.com/9481679902

돈을 받았다고 인터뷰한 사람의 상의 지퍼에는 노란색 세월호 리본이 달린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국회의 탄핵소추사유에는 박 대통령이 세월호 사고 당시 국민의 안전을 방관했다는 것이 들어가 있고, 현재 헌재도 탄핵심사에서 이를 다루고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노란 세월호 리본을 지퍼에 달고 근무를 하고 일상생활을 하는 사람이 태극기 집회에 참석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습니다. 노란 세월호 리본을 달 정도로 박 대통령에게 감정이 좋지 않은 사람이 설사 5만원의 돈을 준다고 해도 태극기 집회에 참석하는 것 역시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MBC PD수첩과 인터뷰한 사람은 과연 5만원을 받고 태극기 집회에 참석한 실제 인물일까요? 아니면 PD수첩이 연출한 인터뷰일까요?


방송사들의 이런 조작질은 그 동안 사실 적지 않게 있어 왔습니다.

가장 최근이고 가장 심했던 사례로는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에 대한 jtbc의 조작이 있습니다.

jtbc는 박현정 대표가 하지도 않은 성적 폭언을 기자들을 동원하여 기자들의 목소리로 더빙해서 마치 박현정 대표가 직접 말했던 것처럼 방송에 내보냈습니다.

저도 당시 jtbc의 방송을 보고 박현정 대표에 대해 쌍소리를 할 정도로 그 더빙된 대화는 실제처럼 들렸습니다. 그런데 경찰의 조사 결과, 박현정 대표는 그런 말을 한 사실이 없었고 정명훈 부인의 지시에 의한 직원들의 모함의 결과였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http://blog.naver.com/choisttt?Redirect=Log&logNo=220910238781

하지만 jtbc는 이에 대해 어떤 정정 보도나 사과문을 게재한 적이 없습니다.

실수나 오보도 아닌 의도적으로 한 인간의 인격을 이렇게 모독해 놓고도 버젓이 언론 행세를 하는 것이 오늘의 우리 언론입니다.


PS : MBC 내에는 3개의 노조가 있습니다. 8시 메인 뉴스를 포함 보도를 담당하는 것은 MBC노조이고, PD 수첩이나 연예프로그램 쪽에는 주로 언론노조 소속이 많다고 보시면 됩니다.

8시 뉴스가 공정하고 객관적 입장에서 fact 전달에 힘쓰는 반면, PD수첩 등에는 자신들의 정치적 색깔이 덧씌워진 내용이 많습니다.

현재 MBC의 양 노조의 갈등이 극에 달해 서로 상종도 하지 않을 정도이고, 민주당 등 야당이 MBC청문회를 의결했던 것도 언론노조의 요청에 의한 MBC노조와 경영진에 대한 공격의 일환이었습니다.

MBC 8시 뉴스의 내용과 PD수첩의 논조가 확연히 다른 것은 이런 MBC 내의 속사정이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