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나는 정치적으로 박 대통령을 반대했지만 사람 박정희를 미워하지 않았다. 나도 인간이기에 과거의 政敵(정적)을 증오까지 했으나 그것을 넘어 추모하고 기리는 사업을 협의하는 자리에 오게 되니 참으로 감개무량하다. 박 대통령에 대한 찬반은 과거에도 있었고 지금도 있다. 나는 민주주의가 우선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박 대통령은 경제가 우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금와서 보니 두 가지를 병행해야 했다... (중략)... 公人의 삶은 전부 다 박수받거나 전부 다 비판받을 순 없다. 박 대통령은 6ㆍ25 이후 실의에 빠진 국민에게 ‘우리도 하면 된다. 서구국가처럼 된다. 큰 공장을 짓고 우리 물건을 만들어 세계에 팔 수 있다. 고속도로도 놓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었다. ...(중략)...그간 대한민국 대통령에게는 가슴 아픈 일만 있었는데 박 대통령은 국민의 마음속에서 가장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역사에서 재평가받아야 한다...(중략)..미국인은 대들보같은 지도자로 워싱톤, 제퍼슨, 링컨, 케네디를 꼽고 있다. 우리는 미국보다 훨씬 긴 역사를 갖고 있으면서 위대한 지도자로 세종대왕, 이순신 정도만 말하고 있다.이제 박 대통령은 역사에서 존경받는 지도자라고 국민에게 알려져야 한다.

=> 정말이지 이 글을 보는 저도 참으로 참담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세종과 이순신 장군에 대한 시대적 평가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발언입니다.. 분명한 것은 한글 창제는 세종께서 했으며, 이순신 장군은 고려에 김경손, 강감찬과 같은 당대 충신 중에 충신이며, 당시 전 세계적 국내 시대적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참고로 이런 말을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민법전을 편찬한 군주이지만 제국주의의 서막을 열었다고 엇갈린 평가를 하는 나폴레옹도 프랑스 내에서 공적과 과오가 갈리니 박정희 대통령 역시 그러하다. 고로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평가하는 것은 오로지 국민들과 사학자들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

"세종께서 비록 부민고소금지법을 만든 군주이나 이것은 이전 태종이 만든 신문고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을 못한 부작용을 위해 만든 것이다. 또한 노비종묘법은 고려내에서도 노비환천법을 만들었고 고려에서 노비환천법을 만든 그 이유는 깊이 봐야할 것이다. 참고로 그 신문고는 영조때야 그 기능을 회복할수 있었다. 또한 고려에서도 만들지 못한 한글을 창제했다.."

"이순신 장군께서도 병졸들에게 가혹은 군령을 했다고 비난을 하나 이것은 전란중에 일어난 비극이며, 병졸들은 초기에 이합집산 형태로 왜군들과 싸웠기 때문에 가혹하다 싶을 정도로 엄격한 군령을 했고 그러한 것이 한산도 대첩을 비롯한 많은 승리로 이어졌다."

이렇게 말하지 않고 저런 말을 하는건 옳지 않습니다.

또 역대 대통령 중 누군가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90분짜리 토론에 참석해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냐"는 일본 여성 방청객의 질문에 "과거에는 김구 선생이었으나 정치적으로 성공을 못해 그 뒤 링컨으로 바꿨다"고 대답했다.

링컨이 노예해방을 했던 것은 선구자이기는 하나 일찍이 링컨 이전에 고려의 광종의 노비안검법 또한 노예의 해방을 과감히 실시한 왕이었습니다.그러면 광종은 링컨보다 더 위대한 왕입니까? 더 시대를 앞서간 왕이고?  뿐만 아니라 링컨과 김구의 결정적 차이는 독립운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정권이 바뀌었습니다. 이번엔 또 누군가 이런 발언을 했습니다.
"도산 안창호씨"

이 말은 어법에도 맞지 않고, 도산 안창호 선생이라는 말이 맞습니다. 일단 위인으로 알기 때문에 대통령이 도산 안창호 선생께서 도산 안창호 선생님께서 해야 합니다.그리고 도산 안청호씨 이런 말은 술집에서 할 이야기이나 대통령이 대놓고 하는 것은 곤란합니다.

이번 정권의 역사관도 문제였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국정교과서를 냈습니다. 뭐 기존 역사서와는 다를게 없었습니다.. 상고사와 통일신라가 동시에 있는 교과서를 보니 돈낭비도 보통 돈낭비가 아닙니다. 현 역사교과서가 문제가 많으면 자체적으로 검열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또한 국정이라는 것을 붙일 필요도 없었구요.


이제까지 역대 대통령들의 역사관을 보고 느낀점은
"아 이 사람들 역사관이 어찌 나같은 일개 서민만도 못하냐?" "정권이 교체되어도 역사를 자기 마음대로 짜는건 그냥 역대부터 지금까지 어느 대통령 가리지 않고 저랬구나"라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대 대통령들은 고려사를 보고 조선왕조실록을 보는지도 의문이고 삼국사기를 제대로 보는지도 의문이었습니다.

이승만 정권 시절이 일민주의나 박정희 정권 시절 동학농민운동을 마치 동학혁명으로 올린 것까지 그러다가 전두환 정권 시절 동학농민운동으로 다시 바꾼 것과 재야사관(환단고기)이 부각되어 동북공정에 빌미를 준것까지 참담하기 그지 없습니다. 일민주의에 따라 유달리 홍익인간을 설파하다 열심히 망신당한 안호상이라는 사람이나 박정희 정권 시절 동학농민운동이 이하응과 연줄이 있어서 했다는 사학계의 이야기가 뻔히 있음에도 그로 인해 김개남과 갈등이 뻔히 있음에도 그런 것까지 담을 생각도 안했습니다.

흔히 세종하면 한글을 창제한 위인이나 또한 고려사를 편찬하여 고려의 단점은 물론 우수성도 알린 왕이라는 업적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그 마무리는 문종초기에 되었으나 사실상의 고려사 편찬은 세종께서 했던 것입니다.  
세종께서 이런 말씀을 했습니다.
"정도전의 고려국사는 없느니만도 못하니 차라리 내가 새로 짜겠다. 알겠느냐" 결국 고려사의 편찬은 오랜기간 수정에 수정을 반복하여 완성단계까지 가자 세종께서는 승하했습니다. 이후에 고려사 편찬이 문종 1년 완성되었습니다.

일제식민지의 영향에서인지 아니면 해방기의 무정부 시절의 대혼란의 영향이 큰지 아님 6.25전쟁의 영향이 큰지 역사를 저렇게 일방적으로 규정하게 된다면 미래시대에게 큰 해악을 끼친다는 것은 전혀 모릅니다. 대통령이라면 정치인이라면 그냥 차라리 저럴려면 역사에 대해서 논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그냥 검증된 사학자들을 모아 역사에 대한 평가를 하게되면 됩니다.
누가 말한대로 역대 대통령들이나 지금의 대통령은 "아 저 사람들 뭔가 부족하거나 아니면 많이 부족하다" 이 생각이 들더군요.

뭐 유관순 열사를 향해 "친일파가 만든 영웅이다"라니 이런 말을 보고있자니 그냥 역사를 정치에 끼워맞추는 정치교수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이러고 싶으면 역사에 대해서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면 사학자들을 다 모으던가...대체 저게 뭔지 의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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