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큰 재벌그룹을 이끄는 총수인데 우리 사회가 그분의 구속을 요구하게 되었으니 참으로 착잡한 일이다"라는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구속에 대한 문재인 전 대표의 마치 '삼성 대변인' 같은 "착찹하다"는 반응과 

"박근혜 대통령의 선한 의지..K스포츠·미르재단도 사회적 대기업의 좋은 후원금을 받아 동계올림픽을 잘 치르고 싶었던 마음에 했다고 생각한다.”는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박근혜 대변인' 같은 "선의" 발언 사이에 차이점을 찾지 못하겠다.

그 둘은 모두 삼성 이재용 부회장과 박근혜 대통령의 범죄행위를 '선의'로 이해해보자는 속내를 담고 있는 까닭이다. 

이 두 발언이야말로 기득권친화적인 친노친문세력의 기본적인 정서가 반영된 전형적인 발언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문재인 안희정 세력의 집권을 '삼성정권 노무현 참여정부 시즌2', 또는 '박근혜 정권 시즌2'로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