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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왜 님과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조차 님이 댓글 논쟁할 때는 잘 거들어주지 않는지도 한번 쯤 생각해 보심이 어떠실지?
--> 그래서 저랑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이 누구인지. 그리고 비슷한 성향의 사람이면 내용에 관계없이 거들어 주는게 맞는건지 궁금한데 답이 없더군요. 결국 나중에 들이민 답이 삿갓님과 미뉴에님이라는 건데, 솔직히 삿갓님하고 비슷하다 치고 시닝구님이 저 글을 쓸 당시는 삿갓님은 아직 댓글을 안 달았을 때고, 미뉴에님이 저랑 같은 성향이라니 황당할 따름이죠.
2. 정말 양정철스러우세요. 김덕규스러운 거야 님에겐 욕이겠지만 양정철스러운건 님에게 칭찬이겠지요.
--> 양정철 스러운게 나한테 칭찬이고 김덕규 스러운게 욕이라는 소리를 왜 시닝구님에게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양정철을 딱히 빤적이 있나요? 그리고 김덕규의 불출마를 원하는게 김덕규를 욕하는 건가요? 솔직히 김덕규가 구민주계 인사가 맞나요? 김덕규는 호남출신, 구민주당 출신이라는거 빼면 구민주계 인사도 아니에요. 그건 님들이 그동안 김덕규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착각한 일입니다.
3. 양정철 같은애 선거운동하고 다닐 열정과 마인드가 돼셔서. 조금 전 사과 취소. ^^
--> 이게 내가 여기서 한게 양정철 선거운동하고 다닐 열정과 마인드가 됐다는 근거가 되는건가요?
솔직히 제가 딱히 노빠처럼 군적이 있습니까? 개인적으로는 김덕규의 반발을 누그러트리기 위해서라도 중랑을 경선에서 박홍근씨가 양정철을 이겼으면 좋겠군요.
4. 하하하. 역시 깨어있는 시민은 낫살, 기타 등등 반말 짓거리 할 자격이 있죠. 훌륭하십니다. ^^
그리고 전에 이중닉을 쓰던 님친구들이 퍼부은 저주와 막말은 기억이 잘 안나시죠? 님은 여기서 나쁜짓은 제가 한것만 기억 나고. 대협이시라 다른 것들은 잘 신경 안쓰지만 제가 한 사소한 일들은 어찌 그리 기억이 잘 나는지 그려.
물론 저런식의 낙인찍기식 공격이 여기서 시닝구님만 하는 것도 아니고 뭐 일반적으론 큰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툭하면 튀어나와서 토론태도 지적하고 잘난척은 혼자 다 하시는 시닝구 대협님께서. 이런식으로 글질 하시면서 남탓만 하면 안되죠. 안그렇습니까? 그리고 유치하게 실컷 조롱해 놓고 "귀엽다"가 뭡니까?^^ 시닝구한테 들은 "귀엽다"는 미스터한테 들은 "천민새끼"보다 더 재수없어요. 그러니까 신경꺼주셈, 안그럼 스토커 취급할꺼임~~
궁금해서 그러는데 님이 이 지역구에 가지고 있다는 "연고"가 뭡니까?
일반 유권자가 가진 "연고"라기 하기엔 너무나 정열적으로 나서는거 같아서 물어보는겁니다.
덕규나 종철이나 특별한 이권 관계가 없는 지역구민이 보기엔 그 놈이 그 놈일테죠.
우선 제가 보기엔, 친노들이 열우당 분당해서 싸그리 다 말아먹던 그 전철을 차곡차곡 착실하게 밟아나가는 형세로밖에는 안 보이거든요.
이대로는 도저히 답이 안 나와요. 예전에 스켑렙 시절에 명박이 당선 되는거 보고나서 "한나라당 치하 20년 갈 것 같아 찝찝하다, 어떠니 저떠니" 하면서 글 쓴 적이 있는데 진짜 그리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같아서는, 아크로에서 나오는 말대로 그냥 호남 쪽에서 당 깨고 나와주는 편이 차라리 좋지 싶어요.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요번 판은 깨끗하게 포기하고 일단 친노들부터 죽여놓고 처음부터 새로 판짜는게 낫지 않나 합니다.
예전에 미투라고라님 하던 말 딱 고대로 돌아가잖습니까.
전 이렇게 봅니다.
님이 이래서 시닉스님에게 욕먹어도 할 말이 없는 겁니다
처음에는 김덕규가 호남이라서 쉴드친다고 하더니만 이제는 구 민주계도 아니라고 런닝맨들이 잘 못안것이라고 하는군요
저를 비롯한 대부분의 이 문제를 거론한 사람들은
1. 호남계 퇴출의도로 인한 불공정
2. 호남계와 상관없이 불공정
이렇게 논점이 옮아갔습니다
특히 양정철이 자신이 올린 여론조사 결과 보면 정말
호도협님은 자꾸 여론조사 자료를 보고도 컷오프도 통과 안시킨것이 경쟁력 없어 잘한 것이라고 하는데 그것부터 해명을 해야 할 것입니다
님이 자꾸 그런 어거지를 쓰니 시닉스님이 어깃장 놓은것 아닙니까
물론 시닉스님의 저런 토론 태도가 잘 한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미리 말씀 하는데 저 시닉스님 쉴드치고 있습니다
나는 김덕규나 양정철 같은 사람들에게는 관심도 없고요, 남들이 생산적이지 못한 인신공격성 논쟁을 할 때는 거의 끼어들지 않는데 시닉스님이 하셨다는 댓글의 내용은 관계없는 사람도 못 본체 지나가지 못하게끔 압박을 주네요.
“왜 님과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조차 님이 댓글 논쟁할 때는 잘 거들어주지 않는지도 한번 쯤 생각해 보심이 어떠실지?” 라는 댓글을 시닉스님이 정말 쓰셨다면 문제가 있네요. 해서는 안 될 말씀을 하셨군요.
마치 이 곳 논쟁이 진영주의를 넘어 패거리 형식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뉘앙스를 풍기네요. 논쟁이란 각자 개인의 의견을 주장하는 것 아닌가요? 응원해주는 지원군이 많으면 이기는 거고 없으면 지는 건가요? 여기가 마음에 맞는 사람들끼리 패지으며 사교를 도모하는 친목사이트도 아닐 텐데요.
근데 '대협'이 뭐죠? 전대협이란 말은 들어봤지만....
그나저나 감정은 배제하고 내용만 갖고 논쟁을 하면 안 될까요? 개인의 이해관계가 직접 걸린 일도 아니고 (걸려도 마찬가지고요),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서 토론하는 건데 감정상해가며 싸울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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