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규가 중랑을에 나오기 시작한게 88년 13대 총선부터 입니다.
96년에 김충일한테 한번지고 08년에 진성호한테 져서 6번나와서 4번을 했군요.

중랑갑에 면목동이라는 큰 동네가 있는데 여기에 호남사람이 많이 산다고들 합니다.
애초에 김덕규도 중랑갑을 원했는데 이상수한테 밀려서 중랑을로 넘어온거고 그게 지금까지 흘러온거네요.

18대 총선같은경우 한나라당 지역위원장이 굴러온돌 진성호에 밀린것에 반발하여 무소속 출마를 했었습니다.
이양반이 상당수 표를 가져갔음에도 불구하고 진성호를 이기질 못했어요.
(대략 진성호 39:김덕규 35:무소속:10몇프로 정도)

그리고 중랑을도 신내동과 묵동이 개발이 많이 되고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면서 동네 분위기도 많이 변했어요.
강북에선 드물게 현직구청장이 한나라당이고 무려 3선입니다.

김덕규가 5선에 국회부의장까지 한 중진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여기서 첨들어보셨거나 그동안 뭐했었지? 하는 분 많을 겁니다.

저도 그 동네를 잘 암에도 불구하고 김덕규가 그동안 도대체 뭘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무슨 소신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노회한 정치인이라는 생각밖엔 안들어요.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는 지역주민들이 상당수 될 겁니다.

경선을 했으면 김덕규가 됐을 확률이 꽤 됐을겁니다.
하지만 당내 경선을 통과했다고 김덕규가 경쟁력이 있는건 아닐거에요.

이번까지 김덕규가 나오면 7번 연속 나오는 겁니다.
김덕규가 한 지역구에서 7번 연속 나올정도로 그렇게 훌륭한 인물이나 되는걸까요?
본인이 욕심을 못버리면 당에서 이렇게라도 제지해야한다고 봅니다. 잘한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