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유경제원이 '이승만 시 공모전'을 개최했는지 의문이다. 2009년도 연세대 박진근 명예교수가 KERI 명의로 출간한 "한국 역대정권의 주요 경제정책"을 보면 이승만이 딱히 신자유주의의 모범이라고 보기는 힘드니 말이다. 이 연구물에 보면 DJ정권에 대하여 '구조조정 성공, 벤처기업 실패 그리고 구조조정을 3년만에 마친 아쉬움'이라고 평가했는 바 차라리 '김대중 시 공모전'을 하면 모를까.


어쨌든 이 이승만 시 공모전에서 당선된 영시와 한글시가 세로드립이 아주 멋진데 이 것을 나중에 알게된 자유경제원이 노발대발, 이 두 응모자에게 5천 7백만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고소장을 접수시키기도 했는데(출처는 여기를 클릭) 결론은? 세로드립 함부로 하지 말자 ^^

이승만 시-영문.gif


이승만 시-한글.gif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