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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5%라는 것이 얼마나 형편없는 것을 보면 지금 박근혜 지지율을 보면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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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말 이 모든 것이 노무현때문이다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였는데 지금은 웃기게도 가장 좋은 대통령이라는 압도적 지지를 받고 그 힘으로 친노들이 온갖 패악질을 하고 사실까지도 왜곡하고 있습니다.
어저께 어느 아는 분과 이야기를 하는데 그 분이 야권 지지자이면서도 노빠 이런건 아닌 평범한 여성분이죠
그런데 노무현은 굉장히 좋은 대통령이라는 것입니다,
왜 그러는가는 그냥 사람좋고 매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문재인을 비토하는 상당수 사람들도 노무현의 인간적 매력을 이야기하고 있고 사람 좋거나 권위적이지 않고 서민적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나름 노무현을 연구했다고 생각하는 제가 보는 노무현은 지도자로서도 대통령으로서도 인간적으로도 하품입니다,
부인을 두들겨 팼다는 것부터 하여 민주당에서 지원한 선거자금이 실컷 쓰고도 남자 개인 부채를 갚았고
대통령 초유로 당선 축하금을 받아서 최도술 빚도 갚았고 장수천 빚도 갚았죠
뿐만 아니라 직접 돈가방을 선앤문 사장에게 받기도 했고
측근 비리와 당선 축하금이 문제가 되자 취임6개월만에 사표내고 재신임받는다는 말 안되는 짓을 했죠
그를 대통령 만들기 위해 민주세력 정당 그리고 이름없는 민초들이 얼마나 사력을 다했는지 생각하면 그런말 쉽게할 수 없죠
더욱 악질인 것은 재신임 대북특검등등 중요한 정치적 행위들을 게임정도로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기면 득의양양했고요
하여간 하도 사건도 많고 말도 많고 싸움도 많았던 시대인데 사람들이 왜 노무현에게 호감을 가질까요?
더욱 말기에 뇌물죄로 수사 받자 자살했는데
자살하면 불쌍히 여기는 우리민족 특유의 정도 있지만 그때 여러 방송국에서 286 피디들을 주축으로
인간 노무현을 부각시키는 엄청난 자료를 풀어서 연일 방송을 했고 그 분위기를 타고 수백만명이 조문을 했죠
사람들이 그때 박힌 이미지로 인하여 노무현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실체가 없는 이미지인데 문재인도 그렇고 노무현 자신도 그렇고 내용은 없는데 이미지로 살아가는 사람이죠
그래서 열우당내내 이벤트와 이미지 조작이 행해졌죠
문제는 이미지는 이성보다 감성적인 것이고 설득보다 더 두뇌에 각인이 된다는 것이죠
김대중이 빨갱이로 각인된 바람에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얼마나 큰 댓가와 고통을 치루었는지 알것입니다,
안타깝지만 노무현이 좋은 대통령이었다는 서민적이었다는 이미지는 국민들에게는 사실로 받아들여집니다,
비록 당선 전에도 최도술이라는 운전기사까지 고용하고 체어맨이라는 고급 승용차를 탔지만 말이죠
앞으로 언제 이런 허상이 드러날지 알수 없고 어쩌면 역사에도 그렇게 기록이 될지 모르지만 그러나 진실을 아는 사람들은 알고 있습니다,
2017.01.22 20:18:06
문자 그대로 뚝 떼어서 각각의 사실 관계만 보자면 나름 일리 있는 부분도 있지만 노무현 지자들들에게서 전반적으로 님이 원하는 반응을 이끌어내기보다는 역효과를 낳을 법한 글로 보입니다.
'서민 대통령', '서민적'이라는 말이 어디 중산층 이하 수준의 평범한 물질과 서비스 수준을 누린다는 뜻이겠습니까?
나름 유력 정치인이었고 대통령을 하던 시절에도 평범한 중산층 수준 이상의 물질과 대우는 누려야 정상이죠. 서민 출신이고 서민의 아픔을 서민을 이익을 이해하고 그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이미지를 가리키는 것이겠죠. 그 시절 우리나라 물질적 조건으로 보아 노무현 대통령에게서 '호치민'의 모습을 바랐다면 그건 좀 무리 아닐까요?
사법고시 공부하고 힘들던 그 시절 마누라 때릴 수 있습니다. 드문 일도 아니었구요. 물론 잘못된 일입니다.
그 당시 정세로 보아 정치 자금을 적게 수수하고 돈을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게 들이는 선거를 외친 것이지 어디 500원 동전 저금통이 얼마나 정치자금에 보탬이 되었을까요? 그냥 상징이죠. 당선자 축하금 그거 얼마 받았고 어디에 썼는지 모르지만 여튼 과거 정권에 비하면 적었을 겁니다. 물론 잘못된 일이죠. 당시 현실에 비추어 비교적 과거 정권들보다 나은 정도였다로 보면 되지 않을까요?
이미지 정치, 예 맞습니다. 정치 자체가 그런 속성이 있죠. 남녀 관계, 사랑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환상과 이미지 때문에 사랑이라는 감정이 생기는 것이고 결국엔 결혼하고 버티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상징 조작이 지나친 것은 문제지만 어느 정도 선까지 용인되는 게 사람 사회의 암묵적 규칙입니다. 정치가 상징 조작 능력 겨루기라니까요.
물론 여기서 '조작'은 아예 근거도 없는 상태에서 속이거나 뻥을 치는 것을 뜻하는 게 아닙니다. 장점은 부각시키고 단점은 숨긴다 이런 정도.
여튼 님이 강한 반대의견을 표출하는 것은 좋은데 지평련의 역할을 고려하자면 조금 더 숙고하여 글을 올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서민 대통령', '서민적'이라는 말이 어디 중산층 이하 수준의 평범한 물질과 서비스 수준을 누린다는 뜻이겠습니까?
나름 유력 정치인이었고 대통령을 하던 시절에도 평범한 중산층 수준 이상의 물질과 대우는 누려야 정상이죠. 서민 출신이고 서민의 아픔을 서민을 이익을 이해하고 그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이미지를 가리키는 것이겠죠. 그 시절 우리나라 물질적 조건으로 보아 노무현 대통령에게서 '호치민'의 모습을 바랐다면 그건 좀 무리 아닐까요?
사법고시 공부하고 힘들던 그 시절 마누라 때릴 수 있습니다. 드문 일도 아니었구요. 물론 잘못된 일입니다.
그 당시 정세로 보아 정치 자금을 적게 수수하고 돈을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게 들이는 선거를 외친 것이지 어디 500원 동전 저금통이 얼마나 정치자금에 보탬이 되었을까요? 그냥 상징이죠. 당선자 축하금 그거 얼마 받았고 어디에 썼는지 모르지만 여튼 과거 정권에 비하면 적었을 겁니다. 물론 잘못된 일이죠. 당시 현실에 비추어 비교적 과거 정권들보다 나은 정도였다로 보면 되지 않을까요?
이미지 정치, 예 맞습니다. 정치 자체가 그런 속성이 있죠. 남녀 관계, 사랑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환상과 이미지 때문에 사랑이라는 감정이 생기는 것이고 결국엔 결혼하고 버티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상징 조작이 지나친 것은 문제지만 어느 정도 선까지 용인되는 게 사람 사회의 암묵적 규칙입니다. 정치가 상징 조작 능력 겨루기라니까요.
물론 여기서 '조작'은 아예 근거도 없는 상태에서 속이거나 뻥을 치는 것을 뜻하는 게 아닙니다. 장점은 부각시키고 단점은 숨긴다 이런 정도.
여튼 님이 강한 반대의견을 표출하는 것은 좋은데 지평련의 역할을 고려하자면 조금 더 숙고하여 글을 올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017.01.23 09:05:40
예전에 역대 대통령 선호도 조사 결과를 보면 1위 박정희, 2위 노무현이었는데 최근에 조사한 것도 있나요?
확실히 노무현을 좋게 평가하는게 다수 의견인가요?
방금 검색해보니까 이런 얘기도 있네요.
언론에서 종종 역대 대통령에 대한 국민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데, 2000년대 초까지 박정희 전 대통령이 부동의 1위를 차지하다가 최근엔 김대중 전 대통령이 1위를 차지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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