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말기 문신 겸 학자. 의창을 세워 빈민을 구제하고 유학을 보급하였으며, 성리학에 밝았다.《주자가례》를 따라 개성에 5부 학당과 지방에 향교를 세워 교육진흥을 꾀했다."

흔히 정도전 혼자만 불씨잡변이라고 해서 불교를 비판했다고 하지만 정몽주 역시도 불교를 비판했던 사람이죠.

"한편 『고려사』(高麗史)의 「열전」(列傳)에도 정몽주가 불교의 초월성을 비판한 사실이 수록되어 있다. (『高麗史』 117, 「列傳」 30, "鄭夢周 條"; 鄭夢周, 「圃隱先生本傳」, 『圃隱集』, 「本傳」 5ㄴ) 공양왕이 승려 찬영(粲英, 1328-1390)을 스승으로 삼으려하자 정몽주가 경연에서 이를 만류하고 있는 내용을 담고 있는 글이다. 유학이 일상의 규범화를 목표로 하는 것인 데 반해, 불교는 일상의 초월을 겨냥한다는 점을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다. 식색의 욕망을 긍정하고 일용 상행에서 평범한 진리를 수행하는 유학의 우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실 공양왕 시절만해도 나라의 수습이 사실상 다 되었던 상황에서 꼭 조선왕조를 세워야 했는지 의문이죠.
물론 새로운 시대를 열기위한 조선개국공신들의 사정이나 노고는 제가 뭐라고 말을 할수가 없는데, 그것이 꼭 조선왕조라는 나라였어야 하는지는 전 묻고 싶기도 하네요.

공양왕 자체가 폭군과 암군 즉 무능한 군주는 아니였었죠.

더 웃긴게 조선왕조에선 정몽주를 오히려 충신으로 드높이죠. 그럴때마다 한번 묻고 싶네요.
"당신들이 정몽주를 찬양해본들 정작 당신들이 따르는 것은 고려왕조가 아니라 조선왕조다."라고.
제가 이런 말을 할 정도로 모순이 벌써 생기는 것이죠.

더 이상한 것은 정도전은 요동정벌을 반대했으면서 왜 조선왕조 초기에 찬성을 했냐는 것이죠
그래서 조준 대감이 "왜 위화도회군 전 요동정벌에는 반대했으면서 지금 요동정벌을 찬성하느냐? 지금도 천도 문제나 각종 문제로 시끄럽다. 그리고 이미 명나라는 세워졌다"라고 했죠.

한글도 창제했다는 것은 부정하진 않지만 중요한 것은 고려때 쓰던 언어들이 계속 유지가 되었던 것이죠.
천문,지리 뭐 이런 단어나 담배나 이런 단어는 없었죠.  과연 조선이 세워지지 않아도 한글이 안생겼을까? 이것도 의문이죠.

확실한 것은 고려 시절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많은 의미를 남긴 것 같습니다. 그것이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왕이 통일대업을 완성했고
왕이 바보 짓을 하면 왕을 직접적으로 죽이고,(의종, 우왕) 신하도 바보 짓을 하면 참살하고(이의방, 이의민, 정중부 등등)
세계최강대국과 몇십년간 싸운 것과 그리고 신진사대부도 고려에 나왔고, 유교도 고려에 나왔고, 
실질적으로 조선이 사헌부 뭐 기타 등등등 있었다고 해도 고려도  2성 6부 제도가 있었고죠.
개방적이다 못해서 문란하다고 하면 유학자들이 이걸 뜯어고치고....또 시대에 매우 앞서간 발언도 있었는데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느냐?"발언까지도 있었죠. 이것이 아이러니하게도 이의민을 향한 발언이었죠.

무신정권에 비난도 참 웃긴게 이제현이라는 양반이 충혜왕 문제는 제가 공감을 하진 않습니다..
내용이 있는데
"이제현은 몸을 돌보지 않고 “나는 우리 왕의 신하일 뿐이다”라며 충혜왕을 호종하고 원에 가서 일을 무마시켰다. 이 일을 두고 충혜왕은 “산천이 변할지라도 그 공은 잊을 수 없다”며 감격해 했다." 답 없죠. 여자의 사지를 묶어놓고 이상한 짓거리나 해대는, 저런 희대의 막장왕을 위해 익제 선생이 과연 저럴 필요가 있는가도 의문이죠..--;

뭐 저도 최승로 선생과 더불어 존경하는 익재 선생을 크게 비난하고 싶진 않으나 사실은 사실이니깐요.
그 사람이 말한 무신정권에 대한 비난도 앞전에 의종과 문신들의 전횡을 싹 빠트렸다는 것이죠. 고로 그가 쓴 무신정권의 비난도 액면 그대로 보면 안되죠. 가령 20살짜리 문관이 별 이유도 없이 노장의 무신들의 뺨을 때렸죠.  이 부분은 사실 더 디테일하게 비난했어야 하는데 싹 빼버렸죠.. 실제로 무신들 월급을 거하게 착취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말이 무신이지 종이나 다를 것이 없다는 이야기도 있죠. 그나마 낫다는 경대승도 경대승 도당이 활빈당이라는 이야기도 있죠. 

물론 포은 선생도 마냥 완벽하진 않습니다. 정도전,이성계,이방원을 비롯한 급진파들과 창왕시절까지 손발이 잘맞다가 아 이거 안되겠다 싶어서 본인도 빼버렸으니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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