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균 서울대 정치학과 교수


민주당이 타 정당으로부터 고립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미 바른정당은 물론 국민의당에게도 주적이 되었다. 결선투표제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등에 부정적인 한 정의당과의 관계 역시 호전되기 어렵다.
친문세력의 최대의 문제점은 너무 자기중심적이어서 정권교체를 위해 반드시 같이해야 할 타 정치세력에 대해서도 패권적으로 군림하려 들고, 이들과의 수평적 연대 등에 대해 지극히 소극적이라는 점이다. 이런 상태에서 민주당 비문세력이 문재인과 친문세력에게 노골적으로 반기를 들기라도 하면 친문세력은 사문초가의 위기에 빠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문재인 지지층은 누가 문재인에 대해 조금이라도 비판적으로 언급하면 벌떼 처럼 일어나 그를 매도하기에 바쁘다.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격이다. 사태가 계속 이런 방향으로 진척되면, 차기 대선은 죽써서 개주는 결과를 초래할 지 모른다.'제2의 3당통합'이라 할 수 있는, 반기문을 수장으로 하는 비문연대 세력에게 차기 정권을 상납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내가 보기에. 친문세력이 차기대선을 통해 친노정권을 다시 세우겠다고 하는 마음 먹는 것은 과도한 욕심이다. 친문세력은 단일세력으로서는 야권 내에서 가장 강력한 세력이긴 하지만, 이명박 정권 등장 이후 자신의 역사적 과오에 대해 한번도 제대로 반성한 적이 없으며, 너무 많은 적을 만들어 확산력이 없다. 또한 지난 대선에서 패배했고, 지난 총선에서 호남주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면 정계은퇴하겠다고 문재인이 공언하기까지 했다. 그러므로 이선으로 후퇴해 비노 인사 중 가장 적합한 사람을 차기 대선후보로 내세우는 데에, 그리고 친노-비노의 갈등 및 지역정치를 해소하는 데에 앞장서는 길만이 친노세력이 다시 살아날 수 있는 최선의 방책인 것 같다. 생즉사 사즉생인 것이다. 문재인과 안희정은 후보에서 사퇴하라. 문재인은 대통령 꿈을 접어야 한다. 안희정은 차차기 대선에 출마해도 되지 않는가?


[이슈추적] 국민의당 ↔ 바른정당 서로 비판 0건, 민주당엔 모두 견제구

'신 4당체제' 논평 175건 분석하니..두 정당 '반문' 연대 공감대 반영..대통령·청와대 향한 비판이 최다..원내 2당 새누리는 주목도 떨어져..민주당, 반기문 때리기 연일 쏟아내

http://v.media.daum.net/v/2017010901544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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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의 바른정당에 대한 비판논평이 0건이라는 중앙일보 보도와 관련한
국민의당의 입장

   
중앙일보는 오늘자 신문에서 “국민의당 ↔ 바른정당 서로 비판 0건”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국민의당이 8일까지 발표한 60건의 브리핑과 논평 중 바른정당과 관련한 브리핑이 1건 있었고, 그 내용은 “적폐 청산에 적극 나서 달라”는 당부였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위 기사는 기초사실부터 잘못 되었습니다. 국민의당이 바른정당 또는 그 대표격인 유승민 의원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한 논평이 12월 27일 “유승민 의원은 방자한 언행을 삼가고 반성하고 자숙하라”, 1월 6일 "보수신당이 무슨 개혁이냐, 수구나 해야지"라는 제목으로 양순필 부대변인 명의로 발표되었고, 손금주 수석대변인, 고연호 대변인, 강연재 부대변인 등이 매우 비판적인 논조의 논평, 브리핑을 발표해 왔습니다.  
국민의당은 바른정당 의원들이 새누리당에서 박근혜정부의 국정농단에 직, 간접적으로 관여한 책임을 지고 대선후보를 내려 해서는 안된다는 입장과 신분세탁을 시도해서는 안된다는 비판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므로 밀월관계라는 표현 역시 적절하지 않습니다.  
각 언론사와 기자 여러분께서는 사실관계가 잘못된 중앙일보 기사 인용을 삼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국민의당은 중앙일보에 항의의견을 전달하고 반론보도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1/7(토), 양순필 부대변인, "보수신당이 무슨 개혁이냐, 수구나 해야지“
http://www.people21.kr/article.html?briefing&board=briefing&ano=2847&page=20
■1/5(목), 강연재 부대변인, 개혁보수신당은 적폐 청산과 대선 불출마부터 당론으로 선언해야 국민 앞에 깨끗한 모습으로 설 수 있다.
http://www.people21.kr/article.html?briefing&board=briefing&ano=2678&page=30
■12/30(금), 고연호 대변인, 4당체제 개혁보수신당은 박근혜 게이트의 친일, 독재, 부패의 적폐청산에 적극 나서야한다.
http://www.people21.kr/article.html?briefing&board=briefing&ano=2240&page=80
■12/27(화), 손금주 수석대변인, 개혁보수신당, 박근혜 없는 새누리당이 되지 않기를 기대한다.
http://www.people21.kr/article.html?briefing&board=briefing&ano=2095&page=110
■12/27(화), 양순필 부대변인, “유승민 의원은 방자한 언행을 삼가고 반성하고 자숙하라”
http://www.people21.kr/article.html?briefing&board=briefing&ano=2087&page=120
 

2017년 1월 9일 국민의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