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프에 이어 룰라 전 대통령도 뇌물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되었다는 소식이네요.

그런데 평소 '룰라'를 많이 팔고 다니던 정치인들은 별 논평이 없습니다.

룰라가 잘 나가던 시기에 제 기억엔 정의당 및 소위 진보를 자처하는 정치인들이

심심하면 브라질을 방문해 진보 정치를 배우겠다 어쩌겠다 난리 부르스를 떨었는데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좀 뜬금없지만 정치인들의 행태를 보면 황우석 파동 때가 오버랩됩니다.

이른바 '황금박쥐'라고 있었죠.

우석,
참여정부 병준 정책실장,
참여정부 기영 보좌관,
참여정부 대제 정통부 장관

이 4인방을 일컫는 신조어였습니다.

황우석이 잘 나갈 때 어떻게든지 그의 옆에서 사진 한 장 찍으려 애쓰고

황우석과의 친분을 과시하던 자들이, 황우석 사태 이후 다들 숨어버렸죠 ㅋㅋ

노무현의 참여정부 인사들의 이율배반적인 행태도 참 가관이었구요.

각설하고

대한민국에 제2의 룰라가 등장하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특히 문재인 씨는 필히 룰라의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