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사회에 혐오라는 말이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여성혐오 , 남성혐오, 정치적 혐오, 지역혐오, 동성애 혐오, 심지어 종교에 대한 혐오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혐오의 수위가 과거보다 높아졌고 위험수위까지 올라왔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사회적 비난거리가 되는 이슈나 아니면 자기의 생각에 말 안되는 행위나 대상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욕설과 함께 혐오를 나타냅니다.
대표적인 예로 정치적 혐오와 지역혐오 일베혐오등을 들수가 있는데요
그런 말 안되거나 사회도덕에서 용인하는 수위를 넘는 언행을 하는 사람들을 혐오하는 것이 정당한 것일까요?

이것이 정당하다면 생기는 문제가 있습니다.
상대화 되어 버리는 것이죠
즉 내가 혐오하는 것이나 네가 나를 혐오하는 것이나 뭐가 다르냐는 것이죠
기준은 그냥 사회 도덕적 용인일 뿐이죠
그런데 사회 도덕적 용인 역시 오늘날은 해체되어 자기가 받아들이기 나름이죠
사회 도덕적으로는 용인되는 종교에 대한 자유역시 특정인들은 공공연하게 혐오는 물론 악 자체라고 말하기도 하고 혐오하고 있으니까요

다음으로는 증오의 확산이죠
호남을 혐오하는 일베나 일부 영남사람들을 보면 혐오의 감정이 생기고 그것을 외부로 발설하여 담벼락 같은 곳에서 통구이등등의 말로 혐오를 나타낸다면 결국 혐오의 증폭이 되겠죠

동성애를 혐오하는 사람에 대하여 심지어 혐오가 아닌 동성애가 자연스러운 일은 아니라는 주장정도에도 차별과 혐오로 확대인식하여 엄청난 혐오감을 표출하던 오마담도 있었고 또 혐오를 나타내는 분도 있었죠

저는 어떤 사람이 사회적으로 혹은 개인적 차원에서 혐오스러운 언행을 한다고하여 같이 혐오를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바람직한 결과를 가져오지도 않고 결과적으로는 그 혐오자들에게 면죄부를 줄 뿐이라는 것이죠

성경에 선으로 악을 이기라는 말이 있는데 굉장히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죠
하지만 혐오를 혐오라는 감정적 차원에서 대응하는 것은 문제를 해결 할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세계의 많은 인종 갈등 종교 이권갈등의 문제들이 사실상 혐오에 대한 혐오로 부터 극단적으로 치닫는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감정적으로 혐오를 당할 때 혐오가 일어나지만 그것을 혐오로 받아치기 보다는 사회적 법적 제재 그리고 개인적 차원에서는 그 사람보다는 훨 성숙하고 인격적인 방식으로 반박하는 것이 옳다는 생각입니다.
혐오를 혐오로 대응하는 것은 자기모순이라고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