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런닝맨이라서 그러는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강용석의 MRI 공개와 노회찬의 삼성X파일 공개가 무슨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 건에 대해서는 둘 다 불법이지만 무죄여야한다고 생각하고, 도덕적으로도 비난받아야 할 이유가 없어보입니다. 그래서 강용석이 불법적으로 취득한 것으로 보이는 MRI를 공개했을 때 비난할 수 없었습니다.

양자간에 다른 것은 한 사람은 서울시장이고 한 사람은 재벌이라는게 다른건데, 오히려 도덕성에 대한 검증의 강도는 서울시장에게 더 엄격해야하는거 아닙니까? 어쨌든 이건희는 공직이 있는 사람도 아니고, 돈이 졸라 많고 이상한 짓을 많이 한다뿐이지 일개 시민에 불과한 자이니까요. 박원순은 우리편이고 이건희는 나쁜 놈이라서 다르다는 분들은 패스. 둘 다 불법이니까 똑같이 비난받아야 한다는 분들도 패스.

그런데 강용석은 비난받아야하고 노회찬은 그렇지 않다는 분들은 설명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