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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론 좀 해보려고 합니다.
케네스김님이나 정세현씨가
노무현의 북한 방문에 대해서 "팔순 부부가 애 낳은 격" "알리바이용 회담"이라고 말하면
DJ의 북한 방문은 그게 아닌지 전 묻고 싶네요.

사실 김만복 전 국정원장이 615는 빈종이다 운운하는 것 못지않게 가장 문제되는 발언인데
대북정책까지 햇볕이든 아니든 계파 나누어가면서 면피용이네 팔순 부부가 애 낳은 격이네 알리바이용이네 하면
툭 까놓고
그런게 정치판이지 그렇게 추상적이고 원론적으로 돌아가는 판이 아니죠.
이 세상에서 가장 지저분하고 더러운 분야가
정치입니다. 단지 필요악에 따라서 존재해야할 대표적인 것일뿐이죠.
본인들도 해당사항이 없었던 것은 아니잖습니까?

대북정책을 계파논리로 풀면 한도 끝도 없을텐데 그러다가 또 입맞으면 친노와 동교동계는 대북정책으로 이구동성이 되고
또 계파와 틀리면 또 대북정책도 표 얻으려고 한다고 하고 서로가 헐뜯고
정작 북한 문제의 해결책은 밑도 끝도 없어지는거죠.
고립주의 원칙에 따라 주한미군이 철수하는 대신에 개입을 차단할 강력한 무기인 핵을 가지던
개입주의 원칙에 따라 대북확성기를 틀던지 북한에 국정원을 몰래 보내어 교란시키던가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 그냥 북한에 ㅂ도 함구를 하질 말고 걍 배제가 되면서 현상유지를 하던가.

해방기식 계파논리로 팔순 부부 애낳는 격이라고 하면
이전에 북한 방문 했던 사람들은 뭐 죄다 팔순 부부 애낳는 식으로 방문을 한거죠.
본인이 모신 리더도 마찬가지고요. 김구 선생도 백의사에 가담해 공산당들을 때려잡은 것에 연루가 되었죠.
하지만 미군정을 비롯해 공산주의자들의 타켓이 되자 김구 선생은 양심에 죄책감을 느꼈는지
북에 방문했지만 엎질러진 물을 주워담은 셈이죠. 정세현씨의 말 그대로요.
그럼 그 김구 선생도 팔순 부부 애낳은 북한 방문을 한건가요?
어차피 북한은 분단 이후로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거나 마찬가고, 그 좌우합작도 우익 진영이 콘크리트로
공산주의자들을 생매장하고 이런 것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니 한거죠.

가령 DJ의 경우도 맨 처음에는 이석기를 구속하고 그 관련한 집단들은 사실상 해산시키다시피 구속을 했습니다.
지금으로 치면 통진당 해산과 같은 맥락이죠. 그리곤 북으로 건너갔죠.

전 노무현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이런 발언 자체에 대해서 동의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물론 김만복이 말하는 빈종이 운운까지요.

제가 햇볕정책이나 강경정책이나 그걸 떠나서
북한정책에 혼선을 주는 이합집산적 발언들 하는걸 전 불쾌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합칠땐 남북협력이라고 하고
이제와선 쓴소리 하는 이런 발언들은 일일이 동조해줘야 할지 모르겠네요.
우리가 해방기에서나 볼법한 이거 했다 저거했다식의
이론으론 북한 문제를 접근하면 나라가 2세력이 아니라 4세력 심지어 8세력으로 갈라설텐데
동의하십니까? 그러다가 또 합치면 또 말들이 많아질텐데 그땐 어쩌실려고 그러는지 전 묻고 싶네요.

북한 문제에 대해서
제 개인적인 해결책을 말할까하는데 공산주의나 자본주의의 우월론이 아니라 민족과 정통성을 북한과 대한민국 중에 누가 더 확보를 하느냐로 이제 패턴을 바꾸어야 한다고 보여집니다.

가령 예를 들어서 "동북공정은 일부 사가의 소행이다."라는 발언을 "그 엄명남이라는 북한학자는 중국인같은 소리나 하면서 숙청하지도 않으면서 북한은 우리 민족끼리라고 외치네?우리 민족끼리 좋아한다" "중국 너네들도 좋겠다."라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면 대한민국은 중국과 북한을 상대하는 격이 되겠지요. 하지만 북한이 한민족임에도 중국을 따르는건 그건 나라로써 끝난거죠.
그리고 또 하나가 이젠 일본인데 동아일보가 요코다 메구미 문제로 일본과 북한을 동시에 묶어서 이런 기사를 쓴 적이 있습니다.
북한은 일본을 싫어하는데 저런 뒷거래를 했고 일본도 북한을 싫어했는데 정작 뒷거래를 했죠.
http://news.donga.com/3/all/20141110/67768824/1
북한은 선택해야죠. 아베와 협상해서 대북제재를 푼것을 친일 운운하며 정작 뒤로는 아베랑 거래한 북한이 대한민국을 위해서 사죄를 할것인가? 아니면 아베의 편을 들것인가?
결국 북한도 선택을 해야죠. 북한 초대 정권에서 친일파를 등용했는데 그 잘난 우리 민족끼리라는 이름으로 이들의 묘지를 색출해서 죄다 파낼 것인가? 아니면 친일파가 있어서 북한정권이 유지되었다고 말할 것인가? 라고 선택을 해야죠.

어차피 공산주의나 자본주의 하던 시대가 끝났으니 이젠 민족적 우위나 정통성으로 북한에게 우월해질수 있는 것을 만드는 것이 곧 해결책이라고 보여집니다.

이런 것을 보고 중국이나 일본이 반발하리라 생각이 듭니다만 야쿠자 국가나 삼합회 국가가 반발하면 더 괜찮겠죠. 북한을 둘러싸고 중국과 대립하고 북한을 둘러싸고 일본과 대립하는 구도를 만드는 것도 방법 중에 하나라고 보여집니다. 결국 진짜 적이 누군지는 북한도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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