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이해찬이 반기문에게 먼저 연락했다는 전제를 하고 있음)

이해찬이 양아치 짓을 했고 반기문은 뒤통수를 맞았다.

이해찬은 반기문에게 한 번 만나자고 해 놓고

언론에다 반기문을 심하게 디스해버린다. 그리고 만남을 취소한다.

곧 만날 사람을 디스한 것도 황당한데 뒤통수 맞으니 반기문은 얼얼했을거다.

이해찬은 '만남이 공개돼서 취소'했다는 궁색한 이유를 댔지만

유엔사무총장은 미국 방문 인사와의 만남에 대해 유엔에 보고할 의무가 있다는거...

덕분에 이해찬은 본인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좋게 봐 줘서 이해찬이 정말로 비밀리에 반기문을 만날 계획이었다면?

둘이 할 얘기는 성완종 얘기 정도밖에 없지 않을까?

이해찬과 반기문의 연결고리는 참으로 묘하다.

삼성, 그리고 성완종...

애초에 미국 국무부가 왜 별볼일 없어보이는(?) 일개 이해찬을 초청했을까부터

의미심장하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