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주로 장을 보는 형편이라서 가끔씩 재래시장을 이용하는데요
확실히 재래시장에 손님이 늘었습니다.
불경기에 비하면 엄청 활성화 된 것이죠
상인들에게 물어봐도 그렇고 전에는 상권이 죽어있던 곳에도 사람들이 모입니다.

원인이 뭔가를 생각해보았더니 세가지더군요

첫째는 시장 시설 현대화입니다.
화장실 주차장 그리고 지붕을 만들어서 비나 바람 햇볕을 가려서 쾌적한 쇼핑을 할 수 있게 만들도록 시설투자한 것이 효과를 보았습니다.

두번째는 인구 노령화입니다.
베이비붐 세대 은퇴를 비롯하여 노령인구가 늘어나면서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직장생활등으로 낮에 시장을 올 수 없었던 많은 사람들 그리고 시장에서 쇼핑을 하던 경험을 가진 분들이 많아지면서 시장이 활성화되고 실제 시장에 돌아다니는 사람들 대부분이 50대 이상입니다.

세번째로는 시장 상인들의 노력입니다.
  친절하고 좋은 물건을 싸게 파는 노력을 합니다.

사실 마트 영업시간 규제는 시장활성화에 큰 도움이 안됩니다.
사람들이 토요일날 쇼핑하거나 미리 사두든지 중형마트로 가죠
시장으로 잘 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제 대형마트의 가격은 싸지 않습니다.
특히 채소나 과일 생선은 시장보다 훨씬 비쌉니다.
신선도도 떨어지고요
이제 젊은 소비자들도 시장을 이용하는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전업주부들은요
시장에 가면 사람 사는 냄새도 느끼고 얼마나 열심히 사는지도 보게되고
그리고 구경할 것이나 먹거리도 많습니다.
좀 더 인간다운 모습을 볼 수 있고 수천년의 전통을 가진 시장 지켜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