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세비를 반납해 악성 채권을 소각하는 퍼포먼스를 했다.

월급쟁이 한 달 월급으로 오해하지 마시라. 겨우 이틀치, 66만원이다 ㅋㅋ

이 때 문베충들은 정말 아름다운 퍼포먼스라고 극찬을 했었다.

그런데 오늘 안철수 대표와 국민의당 지도부가

"국회가 제 때 일을 시작하지 못하면 저희 국민의당은 세비를 반납하겠습니다.

다른 당(새누리와 더불어당)에도 얘기를 해 봤으나 극렬히 반대하니 일단 저희들만이라도 세비 반납하겠습니다."

라고 약속하자 더불당 우상호는 씩씩거리며 "유치하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왜??? 왜 그럴까???

정답은 '밥그릇'이다. 이틀치 세비가 66만원이니, 한 달 세비는 천만원 가까이 된다.

새누리와 더불당이 향후 한 달 동안 줄다리기를 계속 하면 1000만원을 잃고

두 달 동안 줄다리기를 계속 하면 2000만원을 잃게 되는 것이다.

66만원은 하늘에 날려 보내도 크게 속상하지 않지만

금뱃지들에게도 수천만원은 포기하기 힘든 금액이다.

참으로 안철수가 절묘한 수를 던졌다. 벌써 포털 사이트엔

'새누리와 더불어당의 야합'을 비난하는 댓글들이 넘쳐나고 있으니 말이다.

거대 양당의 적대적 공생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형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