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2&aid=0002015257&sid1=001

"천정배는 그나마 호남 성골이에요. 안철수는 (호남 출신) 부인 덕에 호남에서 진골 대접 받는 거라…."

"잽 부시가 멕시코 불법 이민자들에게 나긋나긋한 것은 (멕시코 출신) 부인 때문이지요."

위의 발언은 진중권, 아래의 발언은 트럼프가 한 것이다. 두 가지 발언이 얼마나 다른가? 담고 있는 메시지의 차이가 거의 없다. 충격적인 것은 한 사람은 미국에서 변태 수준의 극렬한 인종 혐오론자로 평가받는 반면 다른 한 사람은 한국의 진보 진영을 대표하는 논객으로 높은 평가와 명망을 누린다는 사실이다.

한국 사회, 지금 트럼프를 걱정할 때가 아니다.
레이 오 재미 커뮤니케이션 평론가 (comedua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