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능력이 뛰어나다'고 스스로도 자신을 평가했지만, 지난 5년간 정치인 안철수를 가까이서 지켜보면서 내가 높게 평가한 것 역시 그의 '배우려는' 자세였다.

2년 전 정책네트워크내일에서 개최했던 ‘중증장애인 보호와 옹호 시스템 방안 연구’ 장애인 권리옹호체계 확립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도 그런 자세로 그날 함께했던 장애인들로부터 호의적인 반응을 받았었다.

아마 그런 마음 자세에서 기사에서 시민단체 참석자들이 '이례적이고 의미있었다'고 표현한 이런 모임이 마련될 수 있었다고 본다.

정치는 소통이고, 소통은 우선 만남을 통해 시작된다.

중도를 표방하는 국민의당은 자기 근력을 키우고 내공을 쌓기 위해서라도 오히려 진보적 시민단체들과의 이런 '껄끄러운' 만남을 자주 가져야 할 것이다.


"국민의당이 호통 쳤다고?" 시민단체들, 일부 보도에 '당혹'

NGO 사무총장들 "그런 자리 였다면 퇴장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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