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캉디드님께서 '토호세력'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와 이 용어가 어떻게 변질되어 호남을 차별하는 기제로 작동하는지를 잘 설명해 주셨네요.

"토호"라는 단어는 보통 지역 내의 건설사를 소유하거나 지역의 각종 개발사업으로 혹은 기타 이권을 통하여 이득을 얻는 집단을 지칭할 때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대개 이들 개발세력은 지역 내의 신문사를 소유하고 개발에 유리한 여론을 형성하거나 하는데, 한국사회에서 "토호"라는 건 보통은 대개 그런 제한적인 의미로 토호하는 단어가 사용됩니다. 중동이나 인도의 "토호"라는 용어와는 다분히 다른 개념인거죠...

그런데, 유독 호남정치세력에게는 뭉뚱그려서 "토호"라는 호칭을 붙입니다.
(문단은 제가 조정했습니다. 캉디드님의 양해를...)


그리고 겟살레님께서 링크하신 기사, "정권 바뀌어도 토호세력이 영원한 이유는"기사 내용은 '토호세력'의 사전적 의미에서의 설명이지 (변질된 뜻의)호남토호만큼 영남토호도 사용된다는 예는 아니죠. 변질된 의미를 포함하여 '호남토호'의 사용회수는 '양남토호'의 사용회수보다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내가 호남토호라는 용어에 짜증을 내는 이유는 그 것이 호남차별의 기제로 활용되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저는 이미 밝혔듯 대단하고 숭고한 인류애를 가진 사람은 아닙니다. 단지, '자기결정권의 침해'는 중대한 인권침해라는 이유 때문에 호남차별 뿐 아니라 모든 차별에 대하여는 반대하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호남토호라는 발언에 짜증을 내는 이유는 바로 표절와 유시민이나 진중권 등과 같은 인문학 카피캣들이 과대평가를 받으면서 그들의 지식을, 뭐 제가 보기에는 그들의 지식이라는 것이 너무 천박하고 얇아서 논의의 대상조차 되지 못합니다만, 잘못 활용하면서 국민들의 공적개념에서 확보되어야할 정치 아젠다를 사적이익을 위해 편취하기 때문입니다.


길게 갈 것도 없습니다. 아래 통계는 19대 국회의원의 부동산 소유 통계입니다. 과연 어느 정당의 정치인이 토호세력으로서의 이권을 더 많이 차지할까요? 박근혜 정권이 대구에 SOC 예산 등을 올인하는 이유가 이 통계와 관계없을까요? '호남토호'라는 용어는 표절왕 유시민과 진중권 등 '인문학 카피캣들'이 과대평가 받은 결과입니다.


누가 진정한 토호세력입니까? 누가 비판을 받아야 할 토호세력입니까? 이런 기본적인 통계조차 무시하고 '호남토호 나빠요요요요~'하는 저 인문학 카피캣들이 주도하는 한국 인문학 그리고 인문학도들. 한껏 비웃어줘도 할 말 없을겁니다. 도대체 대학에서, 아니 중학교 때 졸지 랂고 '사회 수업민 잘 들었어도' 알 개념들을 모르고 부화뇌동하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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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