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문재인이 집권하면 할 것 같은 일들]이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반대로, 문재인이 더민당의 대선후보로 나가지 못하거나 또는 나가더라도 대선에서 패배할 경우 무슨 일이 벌어질 것인지, 문재인이 무슨 행동을 할 것인지도 생각해봤습니다.


정계 은퇴 할까요 : 할 겁니다.


노빠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 3분의2는 '수고하셨어요, 님은 내 마음 속 딱 두 분의 대통령 중 한 분으로 영원히 남을 거에요' 이러면서 문재인을 포기한다. 나머지 3분의 1은 '김대중 같은 자도 4번씩이나 도전하지 않았느냐. 달님은 나이도 아직 젊다. 백세청춘 시대다. 앞으로 두 번은 더 기회를 드려야 한다'면서 촛불 들고 나선다.


문재인의 서울 집 : 통곡 소리와 병 깨지는 소리가 문밖으로 터져나온다에 배건 겁니다.


문재인 자서전 2 : 정치를 하고싶지 않았음에도 국가와 민족을 위해 뒷통수의 달인들에게 직접 강림하여 이가 몽창 빠지도록 고심하며 은혜를 베풀려고 노력했다.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떠맡아 건강 악화와 정서적 탈진감에 오래 시달려야 했다. 혹시 나중에라도 그것들이 회개하고 돌아올까 싶어서 당적을 오래 유지했다. 하지만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었다.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해 나를 지지했던 pk 유권자들의 표를 오랫동안 보관했지만 그 표가 빛을 발할 날은 끝내 오지 않았다. 나는 결국 뒷통수들의 천박함에 무너졌다. 아버지에 이어 2대째 신뢰를 배신으로 답하는 그것들. 절대 그런 오류가 3대째 이어지지 않도록 내 아들에게는 <훈요십조21c>를 남겨 경계하고 또 경계하련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