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학살은 피그말리온 효과를 노린 것. 일종의 낙인찍기로 '호남은 빨갱이'라는 이미지를 작동케 한다.


그 위에 얹혀지는 포러효과, 그러니까 바넘 효과(나는 이걸 I'm sorry 패러독스라고 표현했었다)로 더 잘 알려진 포러효과는 호남왕따 작전.

땡땡전 시절 지겹게 들었던 '일부 몰지각한 국민'이라는 표현은 일종의 포러효과를 역으로 작동되도록 한 장치.

국민들에게 '그 일부 몰지각한 국민이 누구인지를 생각케 하고' '자신은 그 일부 몰지각한 국민에 포함되지 않는 것'이 생존법칙의 필요충분조건이 되게 작동했다는 것. 호남 네티즌들이 흔히 이야기하는 '호남의 자기검열' 역시 포러효과의 부록 쯤 됨. 마침 TV가 그 것도 컬러 TV가 가정마다 보급되던 시절이니 매일 같이 대부분의 국민들이 7년 동안 들었던  '일부 몰지각한 국민'은 국민들에게 '닥치고 true'. 시냅스 결합.


그리고 이번 총선에서 호남의 선택은 '일 잘 못하는 마당쇠를 바꾼 것'에 불과. 즉, 호남유권자들은 자신의 정당한 권리 찾기를 한 것이고 논점은 '안철수가 과연 그런 호남 유권자들의 기대에 부응할까?' 라는 아주 당연하면서도 간단한 것.

그런데 총선 결과에 대하여 지나치게 의미를 부여하는 것도 일종의 '호남의 자기 검열'. 역으로 호남을 옥죄는 현실의 반영.


그리고 이런 피그말리온 효과와 포러 효과를 노리는 장치들이 지속되면서 두뇌에 '침으로 인식하게 되는' 시냅스 결합에 의하여.... 어쩌면 진중권 따위가 당당하게 저렇게 막말을 내뱉는 이유일 것이다.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