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했던 대로 결론이 났군요. 어떤 분이 말씀하신 것이 생각납니다. '의사는 의사를 못 믿는다'
뭐.. 길게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고.. 이번 사안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겠네요. MRI 공개 전 & 후.


시즌 1. 강용석이 MRI를 공개하기 前
-> 충분히 논쟁을 했습니다만.. 이 상황에서 강한 의심을 품었던 이들은 본인들이 '타진요와 비슷하다' 라는 것을 인지했으면 좋겠군요. 의혹제기부터 황당한 사안이었습니다. 동영상을 보고 저럴 수가 없다느니, 돈많은 집은 어떻다느니, 법을 위반했다느니, 치료 기록이 전혀 없다느니등등..  이런 수준의 의심은 한마디로 진영논리에 매몰된, 한심한 작태라고 봐야겠습니다. 무식을 드러냄 + 상식도 없음을 표출한 거니까요.


시즌 2. 강용석이 MRI를 공개한 後
-> 여기서부터 의심을 한 사람들은 이해합니다. 개인적으로 강용석이 MRI를 잘못 가지고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박주신 것이 맞더군요. 대략 보니.. 강용석은 박주신의 몸무게부터 삽질을 했군요. 몸무게를 제대로 몰랐으니 이런 황당한 사태가 벌어진 셈입니다. 몸무게를 감안하면 특이 체형이라고 보기도 힘들더군요. 하여.. 특이체형이라는 단어는.. 삽질한 의사들의 면피용 워딩처럼 들립니다.


아크로는 시즌 1부터 난리가 났습니다. 제가 관심을 가진 이유는 바로 동영상에 대한 반응때문이었습니다. 그 전엔 아예 관심도 없었어요. 의자들고 계단 뛰는 것을 절대 못한다며 난리를 치던 분위기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관련 글들을 읽어보기 시작한 거죠. 개인적으로.. 저의 강한 태클이 아니었다면, 타진요를 방불할 만큼 별의별 글들이 난무했을 거라고 봅니다. 아마 병역비리를 확신하는 글들로 넘쳐났겠죠. 강용석을 응원하는 글들, 박원순을 비판하는 글들등등.. 생각만으로도 황당한 상황들이 펼쳐졌을 겁니다. 법지식도, 디스크라는 질병에 대한 지식도 부족하면서.. 아니 상식조차도 거부하면서 진영논리에 파묻혀 설레발 치던 분들. 이번 기회에 반성을 했으면 좋겠군요. 아크로가 많이 망가졌음을 드러내는 해프닝으로 보여집니다.


p.s : 강용석이 MRI를 공개하기 前부터 '강한' 의심을 했던 사람들이.. '특이체형이었네?' 라고 말하는 걸 보면요..
'그러니까 내 의심도 나름 합리적이었어'  라고 마스터베이션 하는 걸로 보여집니다. 정말로 추합니다. 깔끔하게 인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