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수십년 동안 영호남이 정치 사회 문화적 대립을 해왔고 선거때나 정부 고위직 인사때마자 지역차별이 단골 이슈가 되어왔고 심지어 지역문제 해결을 내건 대통령이 배출되기까지 했지만 실질적으로 아무런 진전이 없었지요
학문적 영역에서도 제대로 된 연구나 용어의 정의등도 도출이 안되었습니다.

이건 뭘 말 할까요?

두가지죠
지역감정이나 지역주의가 아니라 지역 차별과 지역패권 유지의 싸움이죠
가해자와 피해자의 싸움이기에 모두들 가해자가 두려워서 침묵을 지키고 있거나 동조하는 것이죠
이건 아주 야만적인 것입니다.
선진국치고 어느나라가 이런 정도 이슈가 되는 문제에 대한 학문적 정치적 법적 해결에 진전이 없고 말로만 공방을 주고 받는 나라가 있답니까?
지금 영남패권이 주도하는 50년 동안 우리 사회는 경제가 발전 한 것 말고는 모든 부분에서 정체되고 발전이 안되었습니다.
이것은 필연적이죠
본래 수구적 성향의 지역사람들이 지배계층이 되다보니 그들의 마초적인 사고가 국정에도 투영이 되고 또 패권을 억지로 유지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가운데 많은 억압과 현상유지 정책이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요즈음은 또 친노 진영에서 지역주의라는 말이 나옵니다.
점점 지역주의라는 말이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엄연한 영남패권 영남 독식을 위한 지역차별인데 이게 지역감정으로 포장이 되었지요
지역 차별은 차별하는 주체와 차별받는 객체가 명확한데 지역감정은 이게 모호해 집니다.
일단 서로 상대방에게 서로 감정이 있다는 것이죠
그러면 이 감정이 뭐냐 ? 왜 생겼느냐? 
책임있는 언론이나 정치인 학자는 아무도 진지하게 이것을 파헤치지 않죠

그런데 지역주의는 더 나아가서 지역 이기주의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지역감정은 서로 상대방 지역에 대한 배타적인 또는 감정의 문제라는 식으로 축소하고 의미를 희석시킨다면 지역주의는 이것이 이기주의라는 가치판단의 영역으로 들어가게 하죠
더욱 고약한 것인 이 지역주의가 주로 호남의 정치행위에 대한 용어로 사용된다는 점입니다.
즉 호남이 하는 모든 행위는 지역주의라는 것이죠
이건 주객이 전도되어도 보통 된 것이 아닙니다.

사실 영남패권을 주장하면 보이지 않는 여러가지 벽을 만납니다.
진실을 감추고 호도하려는 시도가 끊이지 않죠
이러한 현상은 정당하지 못한 권력을 획득하고 올바르지 않는 부를 축척하고 유지하려는 사람들이 역사이래 보인 행태와 동일 한 것입니다.

그런데 소위 진보를 자청하고 호남의 차별을 해소해 주겠다고 나섰으며 그 덕에 호남의 표와 지원으로 대통령까지하고 그 후로도 제1 야당의 주도권을 쥐고 온갖 혜택을 누린 사람들이 이제는 호남을 지역이기주의 세력으로 몰아갑니다.
사실 그들의 속 마음은 이미 호남 지역이기주의라고 생각했겠지요
다만 이번에 수도권에서 1당이 되고 낙동강 벨트에서도 의석 몇개 얻으니 이제 호남표가 아쉽지 않다고 생각하고 국민의 당과 호남을 싸잡아서 지역이기주의 정당으로 매도하는 것이리라 생각합니다.

정말 뻔뻔한 인간들이고 이 지역주의라는 말을 한경오가 사용하고 깨시민 다수가 동조하는 것은 그들의 속 마음에 패권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이 되었다는 것이죠
이건 피해자를 두번 죽이는 일이고 배은망덕도 역대급이죠
그러나 호남사람들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을 만만히 보다가는 댓가를 톡톡히 치르게 될 것입니다.
이제 저들의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저들이 486 이라는 세대의 이점을 등에 업고 노무현의 자살을 신성화하고 무기로 삼고 휘두른 10년의 권세가 약효를 다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