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및 수정>

반론에 대하여 원저자가 수정을 했길래 아래에 수정분을 올립니다.


오돌님께서 운영하시는 담벼락의 링크를 따라갔다가 읽은 기사입니다.

얼마 전에 디지탈조선 사이트에서 '영남패권', '친노패권'을 키워드로 검색을 해보았더니 대부분 '친노패권'에 대한 기사. 그리고 친노패권의 언급도 당시 새정련 당내 권력 투쟁 관련 기사여서 읽는 독자로 하여금 '영남패권이라는 것이 단순한 정치적 레토릭에 불과하다'라는 인식을 갖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4.13 총선 내내 ‘친노 패권’ 청산과 호남 홀대론을 줄곧 주장해 왔다.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영남 패권주의 때문에 낙후된 호남이 다른 지역을 따라 잡을 수 있을 정도로 지원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호남 홀대론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냉정한 분석이 필요하다. 호남이 주장하는 홀대론의 근거는 무엇일까. 분명한 것은 역대 정부의 지방 국책사업의 편차나 출신지별 고위직 인사문제는 기준이나 관점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기사 전문은 여기를 클릭)


기사에는 '영남패권'이라는 가해자가 명시된 단어 대신 '호남홀대론'이라는 가해자가 은닉된 표현, 그러니까 518 광주학살이라는 표현 대신 518 민주화 운동이라는, 역사적으로 가해자는 은닉했던 표현과 같은 표현을 썼습니다.


그리고 저 기사 자체에는 오류가 많아 보입니다. 저 기사를 링크한 원글의 저자는 이런 주장을 했으니 말입니다.


<반론>
서남권 종합개발계획, J 프로젝트를 실천했던가? 계획만 24조원이었지, 무슨 투자를 했나? 해남기업도시, 무안기업도시 모두 무산되었잖아. 24조 빼라. 

광주 아시아 문화 전당예산 5조도 2016년에 유승민이 아시아문화전당법 통과시켰다가 욕먹고 공천탈락했는데, 벌써 투자된 것처럼 신문기사를 쓰네.

그리고, 여수세계 박람회 예산 9조라는 것은 전주광양고속도로, 순천-영암 고속도로 건설예산 포함이거든. 타지역은 고속도로 다 놓았는데.. 2010년 이후에 고속도로 건설한 것이 자랑이냐?

광주완도 고속도로는 만들지도 않았는데.. 무슨 연장을 했다고 하냐? 하여튼, 뻥은 그만좀 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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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영남권에 고속도로 건설한 것, ktx 건설한 것, 부산 가덕도 신항만 건설은 쏙빼냐?

대구-부산 고속도로 (경주가는 경부선과 별개임) 2006년 개통 
부산-울산 고속도로 2008년 개통
울산-포항 고속도로 2015년 개통
중부 내륙 고속도로(대구-경북상주) 2007년 개통

경부선 KTX 2단계(동대구-부산) 2010년 개통
<참고로, 부산-광주간 철도는 부산-순천까지는 복선전철화 했는데. 순천-광주는 단선이잖아. 주승용의 올해 총선 공약이 광주-순천 철도 복선전철화다>

경북 상주-경북 영덕 고속도로 2017년 개통 예정
경북 상주-경북 영천 고속도로 2017년 개통 예정
부산 외곽순환 고속도로(경남 김해-부산시 기장군) 2017년 개통 예정 

호남권에 2개 고속도로 만들때 영남권에 7개 만들었거든(4개 완공, 3개는 2017년 완공예정), 영남권 고속도로 건설예산은 왜 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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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은 개발 계획만 세우고 무산되도, 수십조 예산 투자한 것이 되어 버리냐?

<반론>이 사실이라면 조선일보는 아주 잘못된, 그러니까 '해석의 결과 차이'가 아닌 '팩트 자체를 왜곡하고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상기 인용기사에는 이런 쪽글이 달려 있는데 이 쪽글의 내용은 100% 맞는 이야기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 쪽글에 대한 찬반의 숫자.


쪽글1.gif




이런 논란을 잠재우고 호남차별을 제도적으로 극복하려면 제가 주장한 것처럼 국가적으로 빅데이타를 구축하여 객관화시키는 것이 급선무겠죠. 그리고 국가적 빅데이터의 확보의 필요성은 그동안 모든 국가적 과제에서 진영간의 주장에서 자신쪽에 유리하도록 통계들을 왜곡 편취하여 주장하는 '나쁜 관행'도 축출해서 국가적 과제의 실행 시 객관적인, 더 많은 의견들을 수렴하고 반영하여 그 시행의 결과가 실패로 끝날 가능성을 최소화 시키겠죠.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