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따른 시각으로 볼까 하는데,
제 개인적인 이야기인데

예전에 여기분들이 잘 아시는 김경재란 양반이 홍보특보에 올랐죠. 이 과정을 놓고 여당에선 "김형욱 회고록에 대해서 어떠한 참회도 없으면서 왜 특보로 들어왔냐?" 라는 말부터 "저 사람 노무현 싫어하더니만 변절해서 저자리에도 가고 맛이 갔구만?" 이라는 이야기가 떠돌았지요. 결론적으로 특별보좌관에 올렸더라면 결론적으로 김형욱 회고록을 현 수장이 박정희 정권에 대한 비판에 대해 받아들였다는 것인거죠. 정작 김형욱 회고록은 김기삼씨가 말한 김대중과 대한민국을 말한다 그 급이랑 거의 비슷할거에요.

결론적으로 박근혜를 좋아했던게 박정희 대통령의 유산을 지키느냐 마냐인데, 이미 김경재 홍보특보를 영입하고나서부터 그 유산을 깬거죠. 그래서 박정희와 박근혜는 별개로 보잔 시각과 같이보잔 시각으로 지지층들이 싸우기 시작하며 균열이 슬금 슬금 시작되었습니다.

이때부터 박근혜를 싫어했던 양반이 보수 논객이라고 불린 김진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원래도 김경재씨를 매우 싫어했다고 압니다)

이때에 여권 지지층들이 떨어져 나갔죠? 그리고 또 하나는 중국의 전승절 참여는 한국 역대 수장 중 매우 이례적인데, 알다시피 우리나라 여권 세력들이 북한을 제외하고 가장 싫어하는 나라가 중국이었죠. 지지율이 일시적으로 높아졌으나 전승절 참여 문제로 기존에 지지층들은 또 탈락합니다. 이때 반발했던 사람이 조갑제란 사람입니다.

또 하나 더 있습니다. 목함 지뢰도발과 북한군의 도발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황병서랑 회담을 했는데, 회담 내용록을 둘러싸고 보수와의 갈등이 첨회하게 대립했는데, 이때 지지를 접은 사람이 송영선이라는 친박이라는 사람이였습니다.

이런 양반들이 지지를 철회했으나 결국 비박에게 기대를 걸었으나 오픈프라이머리때 야당과 합의나 국회법개정안때 야당과 합의로 비박들이라는 양반들에게 지지를 접었습니다. 그때도 김진같은 논객들이 지지를 접었지요.
결론적으로 비박이나 친박 모두가 더불어 민주당과 국민의당과 다를게 없다고 생각해서 기존에 여권 지지층들이 마구 빠지기 시작합니다.

흡사 이명박 정권이 천안함 폭침때나 박왕자씨 피격사건등이나 그 이전 mb계의 공천장사로 분열한거처럼 말이죠.

결론적으로 이러한 여러가지 사건들 덕택에 당청관계는 깨지기 시작했고, 그 결과물이 곧 공천 파동이었던 것이죠.
기성 세대들이 민주주의 시대에 정권을 잡고자 그에 걸맞추어 정권을 꾸린거부터가 이미 그들이 그렇게 비난했던 DJ정권과 노무현정권을 답습했지요.

또한 여당 성향에 조중동이 할줄 아는게 야권이 계파가 생기니 언론이나 종편을 이용해 한쪽 계파에 밀어주는 짓거리였지요. 이 여론 플레이들의 과정에서 안철수는 그 여론의 야당분열론을 틈타 나가게 되고 차례차례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그러자 야당은 친노로 대변되는 문재인이 내려가고 이제는 친노 구실도 못하게되자 한쪽에선 국민의당의 안철수를 또 한쪽에선 더불어민주당의 김종인을 밀게되는 아주 희안한 상황이 재현이 됩니다. 

그로 인해 새누리당에 대한 여론의 관심은 더욱 꺼져버리고 야권이 여론에게 포커스를 맞추어 
그 지지를 결집해버리는 빌미를 제공하게 됩니다.
그 결과가 결정적으로 총선에 나타난 셈이 되었지요.
결론적으로 야권은 여론을 통해 노이즈마케팅을 최대한 이용한 셈이었죠.

결국에는 여당의 지지층 이탈이 야권의 승리를 거둔 셈이죠. 대선때 투표율이 75%를 넘었는데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된것과는 달리
이번엔 투표율이 60%도 넘지 않았고 지난 대선과는 달리 15% 이상 하락한건 노선도 이념도 없는 이런 정당에 뽑기 싫다 
차라리 투표장 안나간다 차라리 무효표 던진다 차라리 교차 투표하련다 이런 식이거나 또한 투표를 하지 않은 사람도 너무 많았지요.
대선보다 투표율의 15% 하락이 그 답이죠. 
(사실 저도 뭐 투표를 하지 않았으니 매우 부끄럽습니다.)
그게 여당의 패배로 직결된 것이죠. 총선 투표율이 대선과 마찬가지로 70%대였더라면 어떻게 될지 모를 상황이었죠.

여당이나 조중동같은 기성 신문들이 "야권분열론"을 위해서 분주하게 뛰었으나 결국 그게 다 였습니다. 새누리당이 국민의당을 응원한것부터가 웃기는 짓이었습니다. 국민의당이 새누리당 2중대라는 소릴 들으니 진정으로 2중대라고 착각했던 것이죠. 그리고 더불어민주당도 김종인을 이용해 운동권들이나 친노들을 궤별하고자 북한 궤멸론을 떠들어대자 역시 더불어민주당에 김종인은 달랐다라고 착각했던 것이죠.
그들은 DJ보다는 노무현과 친노를 공격하자고 했던 것이죠.

그냥 그런 것들 상관없이 평소처럼 안보 이야기나 하고, 외교 이야기나 하고, 야당과 이념논쟁이나 하고 자기들만에 노선이나 열심히 파야지, 그리고 정말 안보정당이라면 목함지뢰 도발 이전이 대비를 제대로 하던가? 핵실험의 징후가 포착되기 전에 정보를 총동원하던가?

정부든 새누리당이든 그런건 죽어라고 안하고 맨날 계파싸움이나 하고 
그 와중에는 뭐 뜬금없이 조경태를 영입하는둥 강봉균을 영입하는둥 하는꼴을 보니 새누리당이 깨질거라는걸 예상했습니다.
그럴 시간에 조경태나 강봉균은 받아줄 생각따윌 하지말고 
그들보다 더 밥을 먹고 더 같은 편에 속하던 그들보다 더 여당 색채가 짙은 그리고 오랜시간 같은 밥을 먹었던 새누리당 의원들을 공천문제로 괴롭히지나 말던가. 결국엔 진영이라는 양반이 빠져나가고 조응천이라는 양반이 빠져나가더군요. 유승민이라는 양반은 무소속으로 출마했구요.
 
(물론 그들도 잘한건 없습니다. 유승민 의원은 공무원연금개혁에 국회법개정안을 끼워맞추는 방향으로 갔으니요. 국회에 대한 불신도 정부만큼이나 엄청난데 그걸 했다는 것 자체가 그냥 새누리당도 국회에 묶여서 불신 달게 받겠다는 것이었죠.
또한 진영 의원의 이해할 수 없는 컷오프와 또 진영 의원의 이해할수 없는 당적 바꾸기와 조응천이라는 양반도 애시당초에는 여기 분들에게는 그 악명높다는 김기삼씨와 같은 행동을 했다는 것이죠. 이 양반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노무현 대통령은 매우 순진해서 호남사람들에게 휘둘린다고 착각해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기대를 걸고 저런거처럼 조응천이라는 양반도 똑같이 비박에게 뿌릴려고 했던 케이스였다가 결국 더불어민주당으로 가더군요. 제가 보기엔 박근혜 대통령이나 조응천 모두 다 거기서 거기고, 박근혜 대통령이나 청와대가 애시당초에 조응천을 뽑질 말던가 해야지요)


결과적으로 이런 과정들을 제 개인적으로 볼때
이번 선거에 참패로 가장 먼저 지탄을 받아야 할쪽은 정부와 새누리당일거 같습니다. 

Ps. 그러고보니 새누리당도 과거에 기성정당을 꾸리던 시절에선
 "이념적으로 너무 편향되어 무서워 그렇지 그래도 먹고 살만하고 괜찮게 볼수 있지 않냐?" 인데,
지금은 거기 지지층들은 
"이거 뭐 이념도 나발이고 없고 도저히 괜찮게 볼수도 없고 무슨 실용 정당이라고 떠들면서 먹고 살만한건 쥐뿔도 안줘, 정부나 여당이 무슨 DJ정권이나 노무현 정권이랑 야당이랑 다를게 뭐야?"
라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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