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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호남선 KTX개통 두고 문재인-천정배 싸잡아 비난

‘참여정부 때 이해찬 총리 반대했던 기록이 있는데 무슨 소리냐’


호남선 KTX 개통을 두고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이 광주 서구을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싸잡아 비판하고 나섰다.

이정현 최고위원은 2일 보도자료를 내고 “호남선 KTX 개통식 날 천정배 후보 측이 ‘호남 고속철은 지역차별의 상징’이라고 했다는 보도가 있다”며 “사실이라면 목포 천재 천정배 후보답지 않은 망국적 지역감정 조장이다. 온 국민의 지탄을 받을 일”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호랑이는 풀을 뜯지 않는 법인데 전직 4선 의원 측에서 노골적으로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이런 논평을 하는 것은 천하의 천정배 전 장관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 것이며 어울리지도 않는다”며 “지역감정에 기대는 정치는 가장 나쁜 정치고 막장정치다. 반복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에 대해서도 “‘호남KTX는 참여정부가 호남발전을 위해 시작한 일’이라면서 ‘당장의 경제성에 구애되지 않고 국가 균형발전의 의지로 조기 착공했다’고 말했다”며 참여정부 시절 이해찬 국무총리가 호남 고속철 건설에 부정적 입장을 밝혔던 사실을 언급했다. 

이 최고위원은 “기사가 남아 있고, 이에 항의한 여야 의원들의 결의문이 있고, 광주시민 단체의 집단 반발 기록이 있는데 어떻게 야당 대표께서 이렇게 국민에게 사실과 다른 말씀을 할 수 있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이 최고위원은 “호남 고속철은 국민회의 정부와 열린우리당 정부가 보여 온 무능의 상징이자 배은망덕의 상징”이라며 “호남출신 대통령 때, 호남 출신 정권 실세들이 즐비 하던 시절에 적어도 이 고속철도 하나만은 깔끔하게 완공했어야 했다. 그런데 반대로 자신들이 집권하던 시절 정권 실세들의 반대로 오히려 조기완공 불가 정책을 폈다니 기가 막힐 노릇 아니냐”고 맹비난했다. 

이 최고위원은 그런 반면, 박근혜 대통령은 한나라당 대표 시절부터 지속적으로 호남고속철도 조기 건설을 주장해왔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호남 고속철 누가 반대했고, 누가 뚝심으로 밀어 붙여 오늘 날 개통식을 했는지 모든 기록이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이 최고위원은 아울러, “호남 고속철 착공과 개통이 늦어지고 노선과 분기점 변경, 저속철, 배차, 비싼 요금이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지금의 새정치민주연합의 책임”이라며 “문재인 대표는 호남 고속철 관련 잘못된 낡은 과거에 대해 다시 한 번 명확하게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덧붙여 “압도적으로 밀어 준 호남에 자신들이 집권 시절 그토록 지역민들이 소망하던 고속철도 착공을 오히려 지연시킨 점에 대해 입장을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면서 “하지도 않은 착공을 했다고 사실과 다른 말씀을 해서는 안 된다. 문재인, 천정배 두 분께서는 호남 고속철 관련 틀리게 발언 한 것에 대해 바로 잡아달라”고 요구했다.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