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립이니 호남인들이 뭘 두려워한다느니...

그런 식으로 호남의 선택을 평가한다면, 80년대 이후 한국현대사에서 호남인들의 정치적 선택은 그야말로 매우 어리석은 선택이 아닐 수 없다.

과연 그러할가?

한국인은 대부분 친일파(친일부역배)를 혐오한다.

한국인들이 친일부역배를 본능적으로 혐오하고 비난한다는 것은 당연하다. 사회분위기가 이러하므로 친일파는 오늘날까지 여전히 대놓고 명함을 내밀지 못한다.

그리고, 한국인으로서 친일부역배를 혐오한다면, 당연히 친일부역배 같은 행태를 하지 않아야 한다.


 

그런데, 간혹 친일부역배 같은 짓을 하면서 그것을 자각하지도 못한다. 즉 자기 스스로를 욕하면서 자기를 욕한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비유하자면 음식을 먹으면서 맛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와 다름없으니 그 (심신)상태란 정상이 아닌 엉망인 상태인 것이다.

친일부역배의 행태란 동포를 짓밟는, 약자를 짓밟는, 강자에게 주눅들어 패배주의적 행태를 보이는, 눈치를 보며 강자에게 빌붙는 등의 행태들이다. 이러한 행태들을 보이는 자들은 일제 강점기였다면 친일파가 되었을 것이다.



이른바 접미사
’ ···

일제강점기에 한국인들이 반사회적 반민족적인 행태를 경멸조로 거론할 때 접미사 을 붙여 거론하곤 했는데 순사질, 선생질, 역적질 등이 그 흔적이다.

기껏 불특정 다수와 소통하고자 쓴 글이 친일부역배 같은 냄새를 풍긴다면 그것은 좋은 글이 아니라 글질이라 할 것이다.



호남인의 선택과 생존을 위해 약자가 택하는 사대주의


이씨 조선 500년 동안 일관된 중화 사대주의 - 물론 한 때 명나라가 멸망하면서 조선이 '소중화'라고 어깨에 힘 줬던 때가 잠시 있었다 - 가 경술국치를 기화로 확인된 새로운 강자인 일제를 향한 해바라기로, 뒤이어 일제 패망과 더불어 새로 부상한 패자인 미국 해바라기로 대상을 바꾸며 오늘날까지 지속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인구나 경제규모로나 더블스코어로 밀리는 강자 영남에게 호남이 감히 대립하며 주눅들지 않고 정당한 몫을 외치며 호남만의 빛깔(정체성)을 잃지 않는 것은 한국이 종래부터 선택해 온 생존전략인 사대주의와는 완전 딴판인 것이다. 친일부역배 기질을 가진 자들은 그것을 절대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자해행위를 하는 것으로 보여질 터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진정 자해행위일까
?


천만의 말씀이다
. 호남의 선택이란 친일부역배를 혐오하는 한국인으로서 당연하며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일제 강점기였다면 당당한 결기를 뽐내는 의연한 독립투사의 모습인 것이다.


강자인 영남에 주눅들지 않고
, 고립무원의 처지가 될 가능성이 있음에도 굴하지 않고 불의를 떨쳐내며 정의로움을 택하는 본능적 정의감을 호남인의 선택에서 면면히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근시안적 관점에서 보면 손해로 보일지라도 거시적 관점에서 보면 전체사회의 이익에 기여하는 정의로운 선택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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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마치 자신들의 구원을 위한 것인 양 자신들의 예속을 위해 싸우고, 한 사람의 허영을 위해 피와 목숨을 바치는 것을 수치가 아니라 최고의 영예라 믿는다 - 스피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