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거만 제대로 밝혀져도 박정희 우상화도 끝이라고 봐야죠


전두환은 5.18학살이 있어서 극우파들도 감히 전두환 쉴드는 못해왔잖아요


그런데 알고보니 부산 복지원 사건이 박정희 집권기에 75년부터 시작되서 전두환 시기까지 이어지던 거더라구요


부산 복지원 사건의 희생자만 대략 2만명 가량이 되고 아무튼 반인권의 극치에 해당되는 인륜범죄입니다.


박근혜 정권을 골로 보낼 수 있는 방법중에 박정희가 관련된 부산 복지원 사건을 대대적으로 알려도 박근혜 정권과 박정희 우상화는 끝이라고 보거든요


부산과 경남시민들이 특히 이걸 제대로 알게 된다면 절대로 현 박근혜와 새누리당의 지지자가 될 수 없을 것이구요.


사실 친문들이 그렇게 원하는 영남에서 정치기반 확보도 사실 이런걸로 했어야 하는데


노무현 정권때 대연정 구걸이나 하면서 진짜 어리석은 케이스였죠.


그냥 부산 복지원 사건만 제대로 정권 차원에서 해결했어도 영남에서 친문들 정치기반 확보는 끝나는 것을


왜 대북특검 분당 대연정 하면서 전체 야권의 파이만 줄이고 내부분열의 단초를 제공했던 건지.


그 결과 새누리당의 현재 수도권 경기도 충청권에서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는 총선경쟁력과 지지율을 얻게 되었고 전체 지지율도 40프로대를 가게 되었죠.


정말 친문들은 왜 저렇게 쉽게 갈수 있는 길이 있는데도 끝까지 호남토호 이러면서 호남색 빼기를 하려고 했을까 의아하기 짝이 없습니다.


제가 하도 의아해서 친문들을 약한 영남패권주의자라고 하는겁니다. 솔직히 영남후보론으로 여도 영남 야도 영남을 꿈꾸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기 까지 하니깐요.


현재 대권후보군을 면면을 봐도 영남후보론이 나온 이후 대부분이 영남사람으로 채워지고 있지 않나요?


과거 김영삼 김대중 김종필이 경쟁하던 관계가 친문이 야권의 주류가 되어 영남후보론을 설파하자 현재처럼 대권후보급이 거의 영남후보로 채워져서 여도 영남판 야도 영남판이 되어 버린 것이죠


이런 영남에게만 축복인 패권적 노선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 바로 중도 국민의당의 입장입니다.


진짜 영남 호남 충청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가 보장되는 정치도 못하면서 도대체 어떻게 재벌을 바꾸고 공정한 경쟁이 이루어지는 경제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건지. 특히 한국처럼 정치가 상당부분 경제에 대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나라에서 말입니다.


이제 친문들은 솔직히 커밍아웃해야 합니다


그들은 사실 민주화 경력을 내세워서 실은 야당 내 헤게모니를 영남이 쥐려는 집단이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게 가장 큰 목적이었고 나머진 부차적이었다는 사실 말입니다. 저번에 문안박 어쩌고 하는 것 보고 느끼지 않을 수 없었죠. 저 문안박대로라면 야권은 15년 이상 영남후보만 나와야 하거든요.


무엇보다도 현재 친문체제에서는 과거 3당합당과 같은 호남포위현상이 정치적으로 자주 나타난다는 사실입니다. 일베들이 총선 대선 끝나면 올리는 사진을 보면 거의 호남포위가 되어 가는 것을 느낄 수 있죠.


즉 호남만 빼고 수도권부터 충청까지 모두 새누리당이 강세로 변해가고 있는 현실이 바로 그것이죠. 이건 과거 3김시대가 독자적으로 활동할때는 생각할 수도 없는 것이었고 오직 3당합당때에나마 일시적으로 형성된 것이었죠.


그런데 친문이 야권의 주류가 되면서부터 거기에 진보진영이 진중권부류의 양비론적 지역주의론을 가지고 호남을 영남과 같은 지역주의라고 폄하하면서 과거 3당합당의 호남포위가 다시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친문이야말로 야권도 영남만이 헤게모니 패권을 쥐어야 한다는 우월의식에 빠져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지울 수 없는 것이고 그래서 새누리당이 대놓고 하는 영남패권주의자라면 친문은 은근슬쩍 영남패권주의자가 아닌가 하는 거죠.


저는 이것을 새누리당은 대놓고 폐병환자 앞에서 담배를 피는 거라면 친문은 은근슬쩍 전자담배를 피고 있는거로 비유하곤 합니다.


결국 친문들은 새누리당으로 대표되는 과거 독재세력과 싸우기는 했지만 그들이 철저하게 붕괴되는 것까지는 바라지 않는 그런 류의 영남패권주의자인거죠. 단지 그들이 바라는 것은 기득권 세력과 싸우는 야권의 헤게모니를 자기들이 쥐고 있기만을 바라는 정도랄까요.  이래야 지난 15년간 유시민과 문재인으로 이어지는 친문패권주의자들의 행태가 설명이 된다는 것이에요


여기서 국민의당과 친문이 근본적으로 갈리는 대목이 나오는 거죠.


국민의당은 지역화합과 등권을 추구하되 새누리당의 정치적으로 힘을 거의 잃기를 바라지만 친문은 절대로 새누리당이 완전히 힘을 잃기는 바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다만 자기들이 영남 특히 경남부산에서 정치적 힘을 가지고 그들과 여와 야가 되어 싸우기를 바랄뿐이죠.


여도 야도 영남이 장기적으로 헤게모니를 가져가겠다는 것이 정확히 친문의 지난 15년간의 속내죠.


결국 친문패권주의가 퍼뜨리는 주장들은 사실 교묘하게 위장된 또 다른 의미의 지배이데올로기에 다름 아닌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