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에서 정치평론가들이 세 당의 속마음을 유추했는데

의외로 셋 다 총선 결과가 어떻든 웃게 될 거라고 하더군요.

더불당과 국민의당 쪽은 굳이 여기서 언급할 필요 없고

새누리당 쪽만 얘기하자면, 김무성은 오히려 선거 결과가

새누리에 안 좋게 끝나길 기대한다고 합니다.

저는 이 대목에서 다소 충격을 받았는데요(정알못 인증?).

새누리가 압승하면 오히려 친박의 기가 살아나고 김무성이

대선주자 위치를 유지하기 어렵다네요. 반대로 새누리가

위기일 때 김무성과 유승민 세력이 '이게 다 친박 때문이다'라고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거...

어쩌면 김무성이 연일 안철수를 응원하는 게 본심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김무성 속마음이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새누리 지지율이 4% 빠지고

국민의당 지지율이 3% 올랐다는 게 중요하죠.

안철수가 대놓고 '與 개혁적 이탈자 담는 그릇될 것'이라고 포문을 열었으니

反 더불당 성향 유권자들 상당수가 국민의당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