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퀴즈를 한번 하죠
이번 선거에서 호남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1. 국민의 당으로 대동단결
2. 국민의 당 몇석 건지고 더민당 승리
3. 국민의 당과 더민당 각각 반타작

저는 1번

본론으로 들어가서요

1. 문재인은 이번 선거를 통하여 탈 호남을 하기로 작정을 하였습니다.
   그 근거는 호남의 공천에 별다른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이지 않고 비례 역시 배려가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만일 문재인이 호남을 중요하게 생각을 했다면 국민의 당이 지지율이 더민당을 앞서는 상황에서도 본인은 물론 김종인 역시 별다른 정책이나 노력이 없이 방관하였습니다.
반 호남 반 김대중 정서가 깊이 박힌 문재인은 이번에 아예 탈 호남을 하기로 전략을 세운 듯 합니다.
 즉 그동안 호남당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영남과 타 지역에서 지지를 받지 못했다고 생각을 하고 이번 기회에 호남으로부터 배척 받는 이미지를 얻어 고향의 지지를 얻으려는 생각입니다.

2. 문재인은 이번 총선을 사실상 자기 대권가도를 위한 디딤돌로 삼기위해 이번 총선을 활용하였지 지지자들이 바라는 새누리 승리를 막으려는 의지는 전혀 없습니다.
문재인은 김종인을 내세워 세가지 문제를 해결합니다.
첫째는 총선 패배의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워 지는 것입니다.
총선에서 패배할 때 김종인을 데려온 문재인에게도 책임론이 나오는 것이 아니냐라는 것은 순진한 일반 사람들 생각이고 노빠들이나 한경오 그리고 각계에 포진한 깨시민과 궁물족들은 오직 김종인만 공격할 것이며 설령 문재인에 대한 비판이 나온다해도 그것은 간접적 책임이기에 데미지가 크지 않습니다.
지금 비례 대표가 저렇게 엉망이지만 일부에서만 김종인에게 공격을 하지 융단폭격식의 공격은 한경오도 일반 지지자들에게서도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문재인의 작품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죠
비례대표는 경선과 본선을 치르면서 막대한 돈과 시간 에너지를 투입해도 당선을 보장 할 수 없는 국회의원 자리를 그냥 주는 것입니다.
일반 공무원이 사무관으로 시작해도 일부만 가능하고 수십년 걸리는 차관급 공직을 주는 것인데 월급사장 김종인이 맘대로 한다고요?
더민당의 오너는 문재인인데  최소 10석에서 15석이라면 문재인과 친노를 제외한 더민당 어느 계파도 이런 의원을 거느린적이 없는 숫자를 정무적 판단 없이 그냥 김종인이 하는대로 맡긴다고요?
보도된 대로 김종인은 자기 포함 3석만 행사하고 나머지는 문재인의 오더인것이죠

그리고 어차피 당권 대권 분리로 문재인이 당권을 가질 수는 없습니다.
문재인의 지지율은 야권에서는 가장 높고 일정 지지율이 계속 나오는 상황이라 대권가도에는 문제가 없고 박근혜가 야권 지지자들이 보기에는 죽을 쑤고 있기 때문에 문재인은 아주 유리합니다.

두번째 문제는 대권가도의 경쟁자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문재인 대안으로 안희정을 지원할 가능성이 높은 이해찬이나 정청래등 충청출신을 잘랐고 박원순 계열의 공천신청자를 한명빼고는 전원 탈락시켰습니다.
정세균계 역시 전멸하다시피했고 안철수 나갔고 김한길등도 나갔습니다.
이제는 당내 경쟁자는 물론 태클 걸 사람도 없습니다.
거기에다 그동안 친노 세력에 의하여 옹립된 인물에서 자기 직계 세력으로 더민당을 재편하고 상당수를 확보하였습니다.
문재인으로서는 잘하면 대권이고 못해도 제1 야당 대주주로서 권력을 향유하고 인생을 해피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이사람이 과거 인권 변호사를 했던 뭐를 했던 사람은 변하는 것이고 주목받게된 이후 행적을 보면 일관성 있는 것이 고생되고 돈 안되는 일은 피하는 것이 상책이라는 인생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책임은 피하고 권리는 챙긴다는 소신입니다.
노무현 선거운동 거절하고 당선후 자리나눌때 나타난 일화나 노건평 비리사건때 다른 사람같으면 사직한다고 했을 텐데 사과조차 없었고
노무현 뇌물 수사때는 이름한자 안나올 정도였고 국정원 농성때도 

세번째로 친노 패권주의 이미지를 탈색하는 것입니다.
국민들이 친노의 행태에 염증을 내고 친노 패권주의를 거론하고 공격을 받았는데 좌장격인 이해찬과 돌격대장격인 정청래를 제거하고 그외 범친노 몇을 탈락시켜서 친노 패권주의에 대한 비난을 피해가는 것입니다.
물론 친노도 몇사람 탈락 시켰지만 용도 폐기내지는 충청 친노 정세균 친노등 방계 친노지 직계 영남친노는 이미경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남은 친노는 친문으로 족보를 정리했습니다.
문재인이 노무현으로부터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누가뭐래도 야권 주류의 정서는 노무현이기에 노무현의 허울을 벗을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저는 문재인의 이러한 구상이 지금까지는 맞아들어갔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답은 호남에 있습니다.
아마 다음 선거부터는 호남은 종속 변수에 불과할 것이지만 이번 선거까지는 호남이 키를 쥐고 있다고 봅니다.
문재인은 호남에서 잃은 의석이나 표를 수도권과 영남 그리고 타 지역에서 벌충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는 착각입니다.

문재인은 이번 김종인 쇼로 호남사람들이 속아서 못해도 6:4 정도로 더민당이 이길 것으로 보지만 호남사람들이 이것이 쇼라는 것을 눈치 챘다고 봅니다.
과거와 다르게 국민의 당이라는 대안 정당이 존재하고 그 당의 사람들이나 후보들이 문재인의 이러한 쇼를 파악하고 사람들에게 전파하기에 호남사람들이 문재인의 장난질에 놀아나지를 않고 더민당을 거의 전멸 시킬 것으로 봅니다.

다음으로 충청이나 수도권의 더민당 핵심 지지층이나 조직은 사실상 호남사람들입니다.
표도 무시못할 정도로 많습니다.
그런데 문재인에 대한 반감이나 이번 쇼를 보고 좋게 생각할 이유가 없습니다.
아울러 과거와 달리 여야 지지층을 막론하고 친노에 대한 반감이 상당히 광범위하게 퍼졌기에 성공하지 못할 것으로 봅니다.
다만 국민의 당이 양당 틈새에서 그리고 조중동과 한경오의 안철수 죽이기때문에 또 국민의 당 자체의 분열로 인하여 더민당보다 다수당이 되지는 못할 것입니다.

결국 이번 쇼로 문재인은 어느정도는 소기의 목적을 달 성 할 수 있을 것이지만 대통령은 물건너 갔다고 생각을 합니다.
더민당 제왕적 총재노릇은 하지만 그나마 문재인의 능력과 인격으로는 4년을 지탱하기가 어렵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