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호남 지지율이 5일 만에 16.1%->30.8%로 ‘2배 폭등’해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를 제치고 다시 선두로 나섰다고 한다.


아마 김한길 의원과 천정배 대표의 더민주와의 야권 통합이나 연대 주장을 잠재우고 국민의당이 다시 안정을 되찾아가자 기사에서 나오듯이 전례에 보기 드문 극적인 여론의 대반전이 지금 호남에서 일어나고 있는 듯하다.


결국 호남은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능력을 지닌 강한 리더십을 찾고 있는 것이다.



안철수 호남 지지율, 5일 만에 16.1%->30.8% ‘2배 폭등’

[리얼미터] 호남서 문재인 제치고 다시 선두...安 지지율 회복하나

박진철 기자 2016-03-18

 

▲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3.14~16)                                      © 리얼미터


야권연대 내분 해소, 원내 교섭단체 완료로 '반전 계기'

안철수 대표가 하염없이 추락했던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다시 상승세를 탈 조짐을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7일 발표한 주중집계 여론조사(3.14~16일자)에서 안 대표는 호남에서 지난주 조사(3.7~11일자) 대비 2배 가까이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는 호남의 경우 문재인 25.5%, 박원순 21.1%, 안철수 16.1%, 김무성 9.1% 순으로 조사됐다. 문 전 대표가 1위이고, 안 대표는 박 시장에게도 밀려 3위에 그쳤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는 안철수 30.8%, 문재인 22.6%, 박원순 18.6%, 김무성 5.9% 순으로 큰 폭의 변동이 발생했다.

안 대표의 호남 지지율이 16.1%에서 30.8%로 2배 가까이(14.7%p) 폭등한 것. 그에 따라 문 전 대표에게 9.4%p 차이로 크게 뒤쳐졌던 안 대표가 이번주는 8.2%p 차이로 앞서며 선두를 탈환했다. 조사 시점을 감안하면, 무려 5일 만에 벌어진 일이다. 전례가 드문 대반전이다.

직접적으로는 안철수 대표의 일관된 야권연대 거부 방침과 천정배 대표의 당무 복귀로 당 내분이 일단락되고, 교섭단체 구성까지 완료되면서 다시 상승세를 탄 것으로 보인다. 안 대표의 리더십이 회복되면서 호남 유권자들이 안 대표와 국민의당에 다시 기대감을 갖게 된 것 아니냐는 분석도 가능하다.

더불어민주당이 정청래·이해찬 공천 탈락과 친노 진영의 김종인 비대위 맹비난으로 양측의 갈등이 표면화되면서 호남의 '반친노 정서'가 다시 각인된 것도 안 대표에게는 반사이득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리얼미터 주중집계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18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60%)와 유선전화(4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기사입력 : 2016-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