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표는 야권이 선거 때마다 정신병적으로 울부짖는 야권연대의 허구성을 암시하는 여론 조사 샘플이다. 이는 내가 누누히 주장한 '지난 대선에서도 정책대결로 몰아갔더라면 안-문-박 3자대결 구도에서 박근혜 필패로 되었을 것'이라는 것이 터무니 없는 주장만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아래 여론조사 결과는,

1) 신뢰도 측면에서,
2) 지역구의 성향이 여권친화적인지 야권친화적인지에 따라,
3) 또한 출마예상 정치인의 저명도에 따라,
4) 선거장에 나오는 충성도가 여당과 야당이 현격한 차이가 있는 현실에서,

이 여론조사대로 선거 결과가 이루어질지도 희박하다. 무엇보다도 전국에 걸쳐 양자구도와 3자구도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가 있으면 그 것을 분석하면 더 신뢰성 있는 일종의 모델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상기 1)번의 경우에 여론조사 방법이

유권자가 받은 질문     유권자가 예상한 다음 질문
양자대결                   3자대결
3자대결                    양자대결
양자대결                   예상 못함
3자대결                    예상 못함

이 네가지 경우 여론조사 결과가 판이하게 다를 수 있으며 신뢰도는 오차범위를 벗어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예상은 내가 의의로 각종 선거의 여론조사 전화를 여러번 받았는데 -이번 선거에만 네번 + 한번은 기호도 조사- 갤럽을 제외하고 여론조사 항목이 좀더 정교하게 배치되지 않는, 그러니까 다음 질문이 무엇일지 충분히 예상되는 그런 질문이었고 그렇게 다음 질문이 예상이 되는 경우에는 지금 받는 질문의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여론조사의 기본인데 한국은 유독 응답률이 낮아서인지 응답률에만 신경을 쓸 뿐 이런 질문 항목의 배치나 선택 번호의 배치는 많이 엉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런 오차를 감안하더라도 아래의 여론조사는 야권 통합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시사하는 샘플이다. 내가 결론적 이야기를 하지 않는 이유는 여론조사 샘플이 너무 적고 그리고 위에 언급한 신뢰도에 영향을 미치는 팩터들에 대하여 반영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1)  1여 2야의 구도에서 1여가 이익을 그리고 2야가 손해를 가지고 가는 것은 자명한 것이나
2) 야권 분열 때문에 폭망 수준이 된다... 라는 것은 허구라는 것이다.
3) 박원순이 서울시장이 되었던 지난 서울 시장 보궐선거에서 쟁점이었던 '급식 문제 때문'에 부자동네라는 강남 3구의 투표율이 서울시 전체 평균을 웃돌았던 것을 상기시킨다면,
4) 무능한 야권 때문에 투표장에 나오지 않는 유권자들을 분열된 야권의 역동성(?) 때문에 투표장에 나올 것이며
5) 새누리당 지지자들 중에서도 국민의 당에 투표하는 사람들이 꽤 많을 것이라는 것이다.


상기 1)의 경우를 대선에 대입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4)번과 5)번에 의하여 지난 대선에서 정책대결로 갔고 3자대결 시 박근혜 필패 국면이라는 주장이 터무니 없는 주장이 아니라는 것이다.


문제는 총선에서건 대선에서건 정책대결을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며 안철수가 스스로 의지를 꺽지 않는 한, 다음 대선 때까지 굳세게 버티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리고 개인적인 사견을 붙인다면, 안철수가 당선되기를 희망하지만 안철수의 존재가 문재인을 대통령 당선 좌절의 역할을 한다면, 그 것만으로도 안철수의 존재 의미는 충분하다. 그리고 다음 대선에서 김무성-안철수-문재인 3자대결 구도 시에 안철수가 당선되기를 원하지만 3자대결인 경우에는 계급배반투표를 해서 김무성에게 투표할 것이다.


내 첫번째 투표의 이유는 안철수 당선이 아니라 문재인 낙선이므로.

그리고 나는 벌써 틈틈히 내 주변이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안되는 이유를 설파 중이다.

2자대결 3자대결.png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