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사가들은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전황을 연합군에게 유리하게 전환되도록 한 전투로 '미드웨이 해전', '엘 알라메인 전투' 그리고 '스탈린그라드 전투' 세 개의 전투를 뽑습니다. 그런데 이런 대세적인 평가에 제 개인적인 의견을 추가하자면, 독일의 히틀러가 영국 런던에 무차별 폭격을 했던 '영국 전투'를 추가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스타크래프트 게임을 해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본진이 털리면 이기기 어려운 것처럼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은 연합군의 본진의 역할을 했고 영국 전투는 그 본진을 잘 지켜냈으니까요.


영국 전투에서 영국이 독일의 무차별 폭격을 견디어내지 못했다면 제2차 세계 대전은 아.마.도. 독일군이 승리했거나 전쟁이 한참 더 오래 갔을겁니다. (여담을 추가하자면 2차세계대전이 끝난 후 독일군 조종사들은  '영국 공군에서 가장 무서운 전투기는 베테랑 조종사가 운전하는 낡은 비행기'라고 입을 모았었습니다. 긔고 이런 일화는 만화가 이현세씨가 그린 '남벌'에서 이 영국 전투의 일화를 모티브로 묘사한 것으로 판단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쓸 시간이 있겠죠.)


2. 하루에도 몇 번씩 출몰하여 공습을 하는 독일 전투기와 폭격기를 피하는 것은 당시 영국의 수상인 처칠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이 영국전투에서 저 유명한 처칠의 발언이 나옵니다.


부관 : 수상님, 공습이 시작되었습니다. 빨리 피난하시는게.
처칠 : 알았네. 우선 박물관의 자료부터 옮기도록 하고.
부관 : 시간을 지연할 여유가 없습니다. 우선 몸부터 피하십시요.
처칠 : 부관은 우리가 이 전쟁을 왜 한다고 생각하나?



제가 DJ를 인정하는 이유 중 하나가 '부실함을 넘어서서 국제적 망신 수준이었던 한국 통계의 문제점을 한눈에 간파한 것'인 것처럼 저 일화는 제가 처칠을 인정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처칠은 전쟁을 수행하면서 'How?'가 아닌 'Why?', 그러니까 '전쟁에서 어떻게 승리를 할 것인가?'와 함께 '왜 우리가 이 전쟁을 하는 것인지를 인지하고 있었다'는 것이죠. 물론, 처칠이 영국 국내 정치 상황 때문에 엘 알라메인 전투의 수장인 몽고메리 장군에게 하루에도 몇번씩 '전투를 언제 시작할거냐?'라고 닥달했다는 일화를 떠올리면 '수상 개갞끼' 소리도 나올만 합니다만 어쨌든 처칠은 왜 독일군과 싸워야 하는지를 알고 있었다는 것이죠.



3. 이 처칠의 일화는 아마 제가 가장 많이 썼던 표현인 '거짓은 역사의 강을 결코 넘지 못한다'라는 것을 웅변해 줍니다. 역사를 아무리 거짓으로 기술해도 그 것은 권력이 가져다 주는 언어의 유희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런 역사를 거짓으로 기술하는 박근혜는 먼 훗날 역사가 바로 서는 날, 얼마나 조롱의 도마 위에서 놀아나려는지 처연히 역사 왜곡을 하는 박근혜를 보면 오히려 안스럽습니다. 문제는 이런 역사의 왜곡이 박근혜에게서만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바로 친노들이 주장하는 노무현의 정신은 박근혜의 역사왜곡만큼이나 우려할만한 수준에 있습니다.


이렇게 소위 보수 진영과 소위 진보 진영 양쪽에서 서로 거짓의 역사를 가지고 역사를 희롱하고 국민들을 희롱하고 있는게 작금의 현실인데 이 역사 앞의 죄를 어떻게 씻을지, 그 중 박근혜가 어떻게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지 짤을 몇 개 인용합니다.


"흰개꼬리 삼년 굴뚝에 묻어둬도 황모 못된다"는 속담처럼 역사를 아무리 왜곡하고 국민들에게 거짓을 말한들, 박정희가 완벽무결한 구국의 영웅이 되는 것도 아니고 노무현이 민주화의 상징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스탈린의 딸과 박근혜.png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박근혜 정권의 왜곡.png



박정희에 대한 사실 왜곡.png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