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서프에서 노무현때 책도 내고 굉장한 논리로 날리던 장신기라는 사람이 있었다.
지금은 박사가 되어 김대중 도서관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는데 소위 강남좌파가 다 되었다.
이 장신기씨의 생각이 새누리가 180석 이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더민당이나 친노가 문제가 있어도 안철수는 분당하면 안된다라는 주장이다.
의외로 야권 지지자중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서 친노나 문재인이 잘한다고 생각은 안하지만 분열을 비난하고 연대를 주창하고 무조건 반 새누리라는 입장에서 투표를 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것이 얼마나 허접하고 무책임한 주장인지
반 새누리가 무슨 정당의 가치가 되겠는가?
새누리에 반대만 하면 그 정당이 의미있는 정당이 되는가?

문재인과 친노 더민당은 지난 총선에서 모두가 야당 압승한다고 했지만 공천과 선거전략에서 일을 그르쳐 130석을 얻었다.
그리고 대선에서도 안철수 양보 받고도 지고 그후 재보선 지방선거 모두 졌다.
그렇다면 책임을 지는 것이 상식이다.

그런데도 그 당을 지지하고 그 당을 중심으로 뭉쳐서 싸우자고?
새누리에 유리한 일은 절대로 안된다고?
누가 새누리를 유리하게 하였는가?
그리고 새누리가 문제가 아니라 더민당이 문제 아닌가?
새누리의 독주를 막을 의지도 능력도 없는 야당이 문제 아닌가?

그래서 새누리를 막기 위해 다시 문재인과 친노를 살려주면 지난 4년같이 무능과 독선 그리고 같은편 죽이기를 또하라고?

냉정하게 보자
노무현 죽음이후 야권 헤게모니는 친노와 문재인이 잡고있었다.
한명숙을 비롯해 대표도 마찬가지였고 박영선 비대위원장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 잠간 빼고는
그나마 김한길이 안철수와 합당했지만 안철수에게 약속한 5:5 지분을 주었는가?
김한길이 안주려고 안준 것이 아니라 친노가 주지 않아서 못준 것이다.
그렇다고 김한길이가 대표로서 자기 세력을 키우고 얼마나 사람을 만들었는지는 이번 분당을 보면 알 것이고 김한길계가 몇이나 되는지 보면 알 것이다.

한마디로 친노나 문재인이 지난 8년간 민주당의 실질적 권력자들이고 운영자였다는 말이다.
그리고 그들이 모든 권력을 부당하게 가지고 행사하면서도 무능하고 선거에는 매번 지고 호남을 능멸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새누리가 이긴다고 또 지원하자고?

이건 새누리가 북한이 있으니 우리는 민주주의나 진보 하지 말자는 소리나 마찬가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