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사드는 미국이 중국을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영향력을 감소시키려는, 보다 구체적으로는 중국의 대북한 관계를 악화시켜 놓으려는 압박용 카드였던 것 같다.


따라서 미국 정부의 남한 사드 배치 계획은 이로써 결국 없었던 것으로 될 것 같다.


단, 그것도 모르고 미국에 앞장 서서 칼춤을 춘 박근혜 대통령과 한국 정부만 쑥스러워질 딱한 상황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더 나쁜 것은 미국 말만 믿고 충동적으로 움직이다 그나마 대통령 임기 내에 의미있게 닦아놓았던 대중 관계마저 악화시켜 놓은 것이다.


물론 그것마저 노리고 미국이 박대통령을 충동질한 것이라고도 볼 수도 있다.


결국 미국의 중국과 남북한 사이의 이간질은 일단 성공한 것으로 보여진다.



백악관 "미-중, 유엔 대북제재 결의안 합의"(2보)

연합뉴스 | 입력 2016.02.25.   

(워싱턴 AFP=연합뉴스) 미국과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안에 합의했다고 백악관이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백악관은 또 3월 31~4월1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이 합의한 결의안 내용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전례 없는 수준의 강력한 제재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대북제재 논의를 주도하는 미국과 북한과 인접해 제재 실효성이 키를 쥔 중국이 합의에 이름에 따라 안보리는 결의안 채택 도출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미·중 '뿌리칠 수 없는 손'      (워싱턴 AP=연합뉴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오른쪽)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23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악수하고 있다.      케리 장관과 왕 부장은 이날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대북제재 결의안과 관련한 논의에서 중대한 진전이 있다"고 밝혔다.     lkm@yna.co.kr
미·중 '뿌리칠 수 없는 손' (워싱턴 AP=연합뉴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오른쪽)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23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악수하고 있다. 케리 장관과 왕 부장은 이날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대북제재 결의안과 관련한 논의에서 중대한 진전이 있다"고 밝혔다. l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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