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래 중앙일보 여론조사 결과는 그동안 제가 주장했던 내용들이 맞았음을 증명하는 것이죠. '민심은 천심'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수의 생각이 정답'이라는 속언이 있습니다. 천심과 정답이 항상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작동되지는 않겠습니다만 그동안 안보에 대한 이슈가 건국 이래 꾸준히 제기되어온 결과 우리 국민은 아마도 안보에 대하여는 다들 자기만의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 '천심과 민심'대로 정책을 결정하는 것이 '잘못될 확률을 최소화하는 것'이겠죠.



2. 이번에 개성공단 재가동에 대한 국민의 당과 더불어당의 입장 차이로 국민의 당이 DJ의 햇볕정책을 계승하는 적자임을 보여주었습니다.

개성공단 재가동이 필요하다는 주장은 호남지역 응답자(찬성 73.5% 대 반대 24.8%) 사이에서 높았다. 대구·경북 응답자 중엔 50.4%가 공단 재가동에 찬성하고 43.7%는 반대했다.
(출처는 상동)


이 부분이 호남 유권자에게 어떻게 반영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예상하건데)국민의 당에게 상당히 유리한 소재로작동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3. 그런데 국민들은 제가 주장한 '남한의 핵무기 무장이 햇볕정책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라는 것과 비슷한 인식을 하는 것 같습니다. 즉, 햇볕정책의 상징인 개성공단은 계속 유지를 하되, 우리도 힘의 논리에 의하여 핵무장을 하는 것이 좋다라고 하는 비율이 70%에 육박한다는 것이죠.


이 부분은 안철수가 주장한 '경제는 진보 안보는 보수'라는 것과 맥을 같이 합니다. 박근혜식 대북강경정책도 우습지만 운동권의 북한온정주의식 접근도 꼴 사납다는 것입니다. 최소한 더 이상 국민들은 '통일과 안보'에 대하여는 잊고 살고 또한 정치권에서 더 이상 중요한 이슈가 되지 않게 확실한 프레임을 국민의 당이 '제 3의 길'을 제시해야 할겁니다. 물론, 저 개인적으로는 이런 '제 3의 길'을 제시할만한 브레인이 국민의 당에 없다... 아니 한국 내에서 없다...라는 판단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그리고 이 기회에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영입을 매듭지어 명실상부한 햇볕정책의 적통임을 그리고 '안보는 보수'라는 박근혜식이나 운동권식이 아닌 제3의 길을 보여주는데 노력을 경주했으면 합니다.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