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북한 김일성-김정일-김정은 정권은 핵무기를 개발할 수밖에 없는 입장에 놓여 있습니다. 지상최강의 미군이 버티고 있고, 남북한의 경제력 격차는 30배로 추정되어, 어떻게 하더라도 재래식 무기로는 군비경쟁 상대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역지사지해서 생각해 보면, 누구나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2. 북한 김일성-김정일-김정은 정권은 개방을 할 수 없는 입장에 놓여 있습니다. 원인은 김일성 우상화와 남한에 대한 거짓말 세뇌 등입니다. 이 상태에서 개방한다는 건 곧 정권 붕괴와 처형으로 이어질 것이 뻔하기 때문에 개방을 못하는 입장이 되는 것입니다. 중국의 개혁개방은 거짓말 세뇌가 없었거나 달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3. 남한 사람들은 북한 김정은일당이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기를 바라고, 대륙간 탄도탄을 개발하지 않기를 바라고, 개혁개방으로 나오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언젠가는, 가능하다면 조만간, 통일의 길이 열리기를 바라지요. 이렇게 바라는 건 많은데, 김정은 정권은 이 소원을 들어줄 생각이 없는 겁니다. 공짜로는 안 된다는 겁니다.


4. 제기랄 부시가 이라크를 침공해서 후세인 대통령을 처형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제기랄 부시가 이라크를 침공할 때, 있지도 않은 대량살상무기를 핑계로 대는 바람에 침공이 명분상 개판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냥 '독재자를 처단하고 민주주의를 퍼뜨리고 싶다'고 했더라면 그나마 나았을 텐데 말입니다. 북한은 이걸 보고 교훈을 얻었죠. 미제를 믿으면 좆 된다..... 핵개발을 서둘러라.


5. 중국은 겉으로는 분명히 북한의 핵을 반대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제재에는 반대합니다. 아무 제재도 없는 상태에서 김정은일당이 핵무기 개발을 중단할 리가 없지요. 그런데도 중국이 이 모순적인 스탠스를 계속 유지하는 것을 보면, 저는 도대체 왜 그러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6. 박근혜가 바라듯이, 천에 하나 만에 하나 중국이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를 한다고 해도 문제는 여전히 남습니다. 열받은 김정은 돼지새끼가 뭔 짓을 저지를지 아무도 알 수가 없지요. 느닷없이 국지전을 벌이지는 않을지, 남한의 핵발전소에 대고 미사일을 쏘지는 않을지, ........ 박근혜야 '좋은 수'라고 생각해서 개성공단 폐쇄를 실행했겠지만, 사실은 자살골입니다. 제일 먼저 죽는 것은 공단에 공장을 둔 남한의 기업이 죽을 것이고, 최후에는 전쟁으로 국민들이 죽을 겁니다.


7. 남한과 북한이 군사적으로 대치 국면에 있는 것을 서부극 영화로 비유하자면, 두 총잡이가 서로 머리에 총구를 겨누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팔 아프다고 총구를 먼저 내리는 놈이 치명적으로 불리해지는 거죠. 서로 머리에 총구를 겨눈 상태에서 무슨 놈의 '신뢰'가 형성될 수 있겠습니까? 부처님, 예수님도 이런 경우에는 '신뢰'할 수가 없는 겁니다. 이 와중에 김정은 돼지새끼는 집안 대대로 또라이라는 게 함정이죠..... 이 돼지새끼가 무슨 말을 한들 우리가 신뢰할 수 있겠습니까?? ^ ^


8. 남북한의 군사적 대치와 적대관계 유지는 전쟁으로 이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야마오까 소하찌 선생의 소설 [大望]을 보면, 도꾸가와 가문과 도요또미 가문의 적대관계는 불씨로 잠재하고 있다가 기어코 전쟁으로 이어집니다. 17년이 걸리든 63년이 걸리든 결국은 전쟁으로 어느 한 쪽이 굴복하게 되어야 끝이 나는 겁니다. 물론 전쟁 와중에 일어나는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는 말할 필요도 없는 거고요. 이렇게 된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적대관계를 버리지를 못합니다. 인간의 유전자 속에는 평화를 추구하는 유전형질과 호전적인 유전형질이 둘 다 들어 있으니까 말입니다. 나는 적대관계를 버리고 싶은데, 남동쪽 애들은 적대관계를 버릴 생각이 없거든요....


9. 도꾸가와 이에야스가 '평화가 정착되었다'고 방심하여 전쟁을 예방할 수를 쓰지 않고 있다가 결국 도요또미 가문과 전쟁을 하게 됩니다. 지자 천려일실이라고 하던데, 딱 그 꼴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죠. 수를 쓸 수 있을 때 써놓아야 하는데, 기회를 놓치면 홍수가 발생하고 막을 수가 없습니다...... 이미 늦었는지도.......


10. 김대중은 북핵포기와 평화협정을 맞교환하라고 제안했습니다.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좋은 계책입니다. 그런데 매파들은 이걸 좋은 계책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종북이니 퍼주기니 헌법 위반이라고 지랄지랄합니다. 그놈들 눈에 그리 보이는 것(뇌가 그렇게 해석하는 것)을 다른 사람이 어떻게 바꿔줄 방법이 없습니다. 그렇게 살다가 뒈지라고 내비두는 수밖에 없어요.....


11. 저는 김대중의 맞바꾸기 제안에 세 가지 조항을 첨가하라고 제안하겠습니다. 첫째는 약속을 어기고 핵을 개발할 경우에는 즉시 군사적으로 응징하겠다는 조항입니다. 둘째는 해마다 20조원 정도를 경제발전을 위해서 물자와 기술로 지원한다는 겁니다. 셋째는 상호 신뢰 형성을 위해서 볼모를 교환한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