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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중국 포위망은 실패했습니다.
지난 2~3년간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과 진주목걸이 정책은 큰성과를 얻어, AIIB에 서구의 다수 국가는 물론 일대일로 정책에 포함되는 중앙 아시아 국가들이 대거 참가하게 되었습니다.(한국도 여기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박근혜 알고 한건지 모르고 한건지 모르겠지만..)

전통적인 swing state인 러시아, 인도, 일본 중. 러시아는 나토의 동진정책에 질려버려 중국에 자그마치 30년 동안 가스 소비량의 23%를 대주겠다는 약속을 합니다. 인도 또한 중국의 AIIB에 적극 동참을 표명했습니다. 오직 일본만 예전처럼 관망하며 미국의 대중국 포위망을 유지하고 있을 뿐입니다.

이뿐입니까. 중국은 BRICs 국가들을 끌어모아, NDB을 창설했습니다. 명백히 IMF를 대체하는 새로운 국제통화기구를 만든 셈이지요.

미국은 역사상 헤게모니 국가들 중에서 '그나마' 자비로운 편입니다. 그러나 미국이 절대로 용납하지 못하는 것이 있으니, 타국이 자신과 대적하는 통화기구를 만드는 행위를 매우 극도로 혐오합니다.

약 20여년전, 일본이 아시아 국가들끼리 새로운 통화기구 AMF를 만들자고 제안하고 한국과 동남아 국가들이 찬동을 표현했더니 돌아온 것은 아시아 통화위기와 한국의 IMF행이었습니다. 

중국의 주가는 아사디피, 끝없는 추락을 하고 있습니다. 그토록 자랑하던 외환보유고도 무려 조 단위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미국의 칼잡이인 조지 소로스(이 부분은 저의 온전한 생각입니다만..)가 중국 정부에게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이른바 통화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이 무너질지, 무너지지 않을지는 모르겠습니다.(저는 무너지는 쪽에 50.1%를 겁니다.) 그러나 중국은 한국이나 동남아 여타 다른 국가같은 '주변국'이 아닙니다. '핵심국'입니다.

중국이 힘이 떨어지더라도, 기어이 크림반도를 뺏어가버린 러시아처럼 주변 지역에 충분히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여기에서, 개성 공단을 폐쇄를 바라보면서 박근혜 정부의 외교 노선 수정에 안도를 하면서도, 내심 걱정이 됩니다.
박통은 불과 1년전, AIIB에 가입하고 중국의 전승절에 참가하면서 미국의 백안시를 받았습니다.(TPP 가입도 하지 않고요)
그러다가, 미국의 중국의 견제가 노골화 되는 현재 미국의 입김에 따라 개성공단을 폐쇄하고 싸드 배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이 조치에 환호를 표합니다만, 저는 이 일관성 없는 대북 정책에 넌더리가 납니다.
차라리, 미국을 위시한 태평양세력이나 중국을 위시한 신대륙세력 어느 한 곳에 온전히 몸을 보전하는 것이 생존에 유리할 것 같은데, - 일본 처럼 말입니다. - 미친년 널뛰기 하는 것처럼 뭐하는 짓인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핵심국들에게 한반도는 제 2의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공연히 왔다갔다 하는 정책으로 단층선 지역화, 분쟁지역화하고 있다는 판단이 듭니다. 차라리 일관성있던 햇볓 정책이 나았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한반도는 Hermit Country이여야, 오래 산다는 사실을 왜 모를까요..
추락하던 국제 유가가 다시 반등하고 있습니다.. 이상 징후가 아니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