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에 물을 부어도 독에 구멍이 났기 때문에 물이 줄줄 새내간다.



그래서 독에 물을 채울려면 구멍을 메워야 한다. 그러나 사람의 두뇌, 그러니까 뭔가 머리 속에 집어넣어도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것을 막을 방법은 없다.



결국 유일한 방법은 잊어버리는 양보다 더 많은 지식의 양을 채워넣되 꾸준히 집어넣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기약없는 행동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 시점에서 독에는 물이 가득차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독에 구멍이 나있기 때문에 물ㅣ 가득차도 독에 물붓기를 계속해야 한다는 것이다.



평생교육의 중요성인데 어쨌든 최근에 무언가 새로 배우기 시작했는데 이제서야 독안의 물이 차기 시작한다. 이제 남은 일은 지치지 않고 게으름 피우지 않고 계속 물을 붓는 일이다. 다행인 것은 독안의 물이 차기 시작하니까 독안의 물을 넣는 행위가 많이 수월해졌다는 것이다.



찰랑찰랑.... 독 안에 물이 가득찰 때까지 화이팅........이라고 스스로 외쳐본다.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