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총선연대의 낙선운동이 한번은 히트쳤지만 두번째는 친노를 옹위하고 경쟁자를 쳐내기 위한 전위대로 전락했기에 망했었다.
아마도 낙선 운동하자고하면 철지난 레파토리라고 할지 모르지만 적어도 지금의 정국에서는 결코 흘러간 추억의 강물이 아니다.

첫째로 그동안 호남비하 발언들이 여러차례 문제가 되었지만 실제적으로 불이익을 받는 경우는 없었으며 특히나 야권에서 입만 열면 호남지역주의 호남구태운운하면서 호남의 투표로 당선되었으면서도 호남을 비하하거나 호남의 정치인들을 죽이려고 한 사람들을 응징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정의를 세우는 일이다.

두번째로 이번 선거는 안철수 신당의 출현으로 야권의 경쟁이 치열하고 그 승패는 호남의 표에 달려있는데 바로 낙선운동을 통하여 대한민국에서 영남친노와 영남 패권을 심판하는 실질적인 최초의 사건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세번째로 실정법 위반 운운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실정법을 피하는 방법도 있고 설령 위반되면 처벌을 감수하면 그만이다.

네번째로 이번 낙선운동이 효과를 거두면 앞으로 공개적으로 호남비하나 호남정치인을 죽이는 작태는 사라질 것이고 더불어 지역차별 방지법을 제정하는데도 탄력이 붙을 것이다.

지역평등 시민연대에서 이러한 일을 적극 추진하고 앞장서며 모든 호남사람과 단체가 일체가 되어 지지하면 그 누구라도 호남이라서 안된다는 따위의 망발을 하지 못할 것이다.
타지역의 비토나 외면때문에 호남출신은 대통령이 될 수 없다는 말을 공공연하게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은 정상적인 나라가 아니다.
호남의 표를 받고 그 표덕으로 밥먹고 대우받고 살면서 호남표가 부끄럽다거나 호남 지역주의라고 지껄이는 것을 응징하지 못한채 여기에 이른 호남사람들은 반성을 해야 한다.

오늘도 진중권은 호남정치인과 지역민을 지역주의로 마타하고 안철수를 이용하여 다음대통령을 꿈꾼다는 소리를 태연하게 하고 있다.

 
jungkwon chin @unheim  9시간9시간 전
물론 성공하기 힘들어 보이지만, 설사 국민의당이 성공을 한다 해도 안철수가 거기서 대선후보가 되기는 어려울 겁니다. 자신이 열심히 이용해먹은 그 지역주의의 다음 타겟이 바로 자기거든요. 그 당의 정치인과 지지자들은 ‘호남대통령’을 원합니다.

노골적인 지역주의 선동은 선거가 끝난 후에도 아주 오랫동안 씻지 못할 심각한 후유증을 낳을 겁니다. 야권 내에 다시 봉합할 수 없는 깊숙한 감정적 균열을 남길 겁니다. 그 심리적 충격이 어디 쉽게 지워지겠습니까?

지역감정은 워낙 원초적 감정이라 이성으로 통제할 수 없습니다. 하나의 지역감정은 그 반대편에 그 못지않게 격렬한 반사적 지역감정을 낳지요. 이 역시 이성을 벗어난 원초적 감정일 수밖에 없어요. 편견이 편견을 낳고, 그 편견이 다시 편견을 낳고...

영남의 민주세력들은 몇 지역만 빼고 총선에서는 영원히 사표만 찍어 왔죠. 이 분들마저 ‘영남패권주의자’로 낙인찍어대면, 이 분들도 결국 “영남의 세속적 욕망”을 긍정하게 되겠지요. 부마항쟁이 어쩌고 하는 신성한 명분으로 희생을 강요할 수는 없잖아요.

 

위의 진중권의 글을 보라 
이건 근거없이 호남사람을 패권주의자 지역주의자 배신의 아이콘으로 이미지 메이킹하는 짓거리이고 선동인데 이런 짓거리를 용납해야 하는가?
영남 패권 새누리당에 압도적 투표하여 대통령과 권력 요직 재벌을 장악하고 떡고물을 챙긴 다수는 외면한채
영남진보의 사표는 불쌍한 일이고 언제나 표는 주고 벼슬은 영남진보가 해먹으면서 호남사람으로 차별받는 호남은 패권주의자 지역주의자로 저렇게 대놓고 모욕하는데 이런 인종주의자가 옹호하는 정치집단을 응징하지 못한다면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문제는 저 진중권의 말이 진중권 혼자만의 말이 아니라 최근 들어 이름이 있건 없건 소위 영남출신 진보인사들의 공통된 마음이라는 것이다.
그들의 눈에는 호남에서 여당이고 단체장하는 호남출신 정치인이나 호남사람은 부러운 사람들이고 호강하고 지역주의에 편승하는 사람들이고  자신들은 고난받는 의인들이며 평생 사표가 되는 눈물나는 삶을 산다고 생각한다.
그들의 눈에는 이나라 3권을 장악한 영남사람은 영남사람이 아닌 모양이다.
쥐꼬리만한 지역행정과 의회권력을 지닌 호남이 패권주의요 지역주의요 부러운 사람들이란다.
그래서 이번에 정부에서 발표한 대기업 집단에서 호남출신 기업 금호가 28등에 랭크되었는가?

이번이 기회이다.
호남사람과 호남 차별의 아픔을 인정하고 공감하는 사람들이여!
제발 이번에는 뭔가 행동으로 옮겨보자
뭔가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어 희망의 씨를 날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