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 없는 것은 바로 내과 병원. 2006년도 매경 기사 내용인데요.... 매경신문 웹사이트에서는 2012년 12월 이후부터 기사를 참조할 수 있어서 전문을 볼 수는 없었고 그 기사를 인용한 블로그 글을, 구글 검색된 결과로 아래 캡쳐해서 올립니다.

병원-강남에는 내과가 없다는 기사 캡쳐 내용.png

동기사에서는 '강남에는 내과가 없는 이유'를 아래와 같이 설명합니다.

시각을 다투는 응급 환자를 위한 의료기관 부족 현상은 더욱 심각하다. 강남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총 6개의 중ㆍ대형 종합병원이 강남에 있지만 52만9000여 명(2004년 기준)이 사는 강남구 사람들을 수용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의료기관 경영도 심각한 양극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소아과나 내과는 건강보험수가 적용을 받기 때문에 차별화된 치료비를 받기가 어렵습니다. 강남의 비싼 지역에 입주할 만한 여건이 사실상 안 됩니다." 이용균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연구실장의 진단이다.

현재 강남역 대로변의 임대료는 평당 400만~800만원 선이다. 중소 규모 병원이라고 할 수 있는 50평 규모 병원은 보증금만 2억~3억원에 한 달 임대료로 500만~600만원 정도를 내야 한다. 여기다 간호사 봉급, 각종 기자재 구입비 등을 고려하면 도저히 수지를 맞출 수 없다는 설명이다.


물론, 지금은 상황이 많이 좋아진 모양입니다. 아래는 '서울특별시 소재 내과'라는 검색어로 검색한 구글 지도 검색 결과인데 몇군데 클릭해보니 강남에 1차 진료 내과병원이 없다는 것은 옛말인 것 같습니다. 물론, 외과가 내과를 겸하는 '진료영역 확장'의 여파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서울특별시 소재 내과병원 구글지도 검색 결과.png


강남에 1차진료 내과가 꽤 많이 생겼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작년(2015년) 내과전공의 미달사태가 바로 그 것이죠.

내과 전공 미달 기사.png


사실, 새로운 것도 아니죠. 정형외과는 가까운 미래에 동남아 의사들을 수입해야할지도 모른다고 하니 말입니다. 미래가 불투명한데다가 '의료분쟁이 가장 빈번한 진료과목이 정형외과'라니 말입니다.




자, 그럼 전라남도에 없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종합의대. 물론, 광주에는 '조선의대'가 있습니다만 광주광역시를 제외한 전라남도에는 종합의대가 없습니다.


전라북도에는 서남의대나 원광대 의대가 없는데 전라남도에는 종합의대가 없습니다. 그래서 무소속 박지원 의원은 목포대학에 종합의대를, 새누리당의 이정현 의원은 순천에 종합의대를 건립하는 것을 총선 공약으로 내놓을 예정입니다.



물론, 이 부분에 대하여는 의료계의 반발이 심합니다. 의사들 과잉 공급 문제 때문이죠. 의료계의 반발은 나름 근거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순천의대.png

그런데 들리는 바에 의하면, 더불어당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이정현의 순천의대 추진을 반대한다고 합니다. 글쎄요? 의료시설은 국민의 건강을 위해 누구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고려와 함께 과당경쟁으로 인한 의료서비스의 질적저하를 막는 동전의 앞뒷면과 같은 성격이 있는 것은 분명한데요....


그렇다면 지역별 의대나 병원 등의 배분 등을 국가적으로 고려를 해야하는데 '지역주민의 건강을 볼모로' 무조건 반대를 하는 더불어당의 처사가 과연 옳은 일일까요?


(운동 갑니다. 좋은 휴일 되시기를... ^^)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