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턴가 김종인이 더민당의 대표나 당수처럼 활약(?)하고 있던데요. 
뭔가 좀 이상하다고 느껴지지 않나요? 
어떻게 한 당의 대표자가 그런 식으로 변동될 수 있다는 건지.

대표 정도면 전당대회에서 선출돼야 하는 거 아닌가요? 
아무리 대표가 유고상태이고 비대위든 뭐든 권한 대행이 있다고 하더라도 
전당대회 등 당원 전체의 의견을 묻는 절차를 신속하게 밟아서 새 대표를 뽑아야 맞는 거 아닌가요? 
전 대표가 특정인을 영입해서 그에게 선대위장과 비대위장이라는 강력한 권한을 이양 또는 수여할 수 있는 건지,
그렇게 해놓고 전 대표가 사퇴하면 선대위장과 비대위장이 당 대표가 된다는 건지...

이게 법(더민당의 당규)에 맞는 것이며, 설령 맞는다 하더라도 민주적인 정당의 모습인 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당원들은 뭔가요? 꼬우면 탈당하라는 건가요? 
당명에 "민주"는 왜 고집하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민주화의 기수" 86 세대 운동권 출신들은 왜 다들 입 다물고 있는 건지.
이종걸 원내대표는 왜 그렇게 오락가락하는지. 
참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이번 일련의 조치들이 법률적으로 하자가 있는 건지 
정당의 내부 문제니까 신경쓸 거 없는 건지
그 정당의 당원들은 탈당 외에는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건지
분석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