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과 친노, 86세대도 그랬지만, 안철수도  마찬가집니다. 
호남을 이용만 하고 통제, 지배하려 들고 희생양으로 삼으려 하면 결국 폭망의 길로 갑니다. 
이것이 노무현과 노무현 정권이 남겨준 교훈이지요.. 
이 교훈을 또한 받아들이지 않으면 폭망의 길로 가는 겁니다. 

호남과 호남인과 호남 출신과 호남 정치인을 이용하려 들지 말고, 
그냥 똑같이 존중해달라는 겁니다. 특혜를 달라는 게 아닙니다. 
차별하지 말고 공평하게 대해달라는 겁니다. 
영남패권주의자들이 자신의 패권을 공고히 하기 위해 교묘하고 끈질기게 가해온 "호남 왕따, 악마화"에 편승하지 말라는 겁니다. 

호남 정치인은 가장 먼저는 자립을 해야 합니다. 
세력을 키우고, 아직 힘이 미약하면 뭉치기라도 하면 됩니다. 
소외되는 것을 겁내지 말고, 단독으로 안된다고 미리 좌절할 필요가 없어요. 
그 누구도 단독으로는 안됩니다. 영패주의자들도 단독으로는 안됩니다.  

비록 소수지만 내가 단단한 세력을 확보하고 있으면 찬스가 옵니다. 김대중이 그랬던 것처럼. 
김대중 국민회의는 단지 79석의 소수 의석을 갖고도 정권을 창출했지요.
안철수가 다음 대통령 후보가 될 것이라고 미리 접고 들어갈 필요도 없습니다. 
다음 야권 대통령 후보는 경쟁을 통해서 결정될 것입니다. 

천정배, 정동영, 박준영, 박주선 등이 뭉치려는 움직을 보이니 안철수가 움직입니다. 
움직일 수밖에 없겠지요.  
여기에 박지원과 김민석까지 함께 하면, 아직 미련 때문에 갈 길을 못 정한 전북 의원들과 수도권 의원들 중 호남 출신들이 마음을 정하게 됩니다. 안철수한테 공천을 구걸하지 않아도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호남토호, 호남패권주의, 호남 자민련... 이 따위 용어로 공격하는 자들이 있거든 그들이야말로 영남패권주의자들이라고 보면 백퍼센트 맞습니다. 무시하면 됩니다. 

다음 야권 대통령 후보 경쟁 구도에 호남 출신 주자도 반드시 들어가야 합니다. 떳떳이 공정하게 경쟁하면 됩니다. 
그런 시스템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그래야 이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