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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않던 정치를 갑자기 하게 되니 제 정신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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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구경하며 시비할 땐 쉬워보였지만 막상 자신이 당인이 , 그것도 당의 간판이 되고 보니
뭘 어찌할줄 몰라 허둥지둥하고 있다. 이 사람 조만간 더 큰 사고 한번 칠 것 같다.
요즘 그 눈빛을 보면 제 정신 아닌 것 같다. 그래도 본래 명망있는 사회학자라 기대가 있었는데
당에 도움은 커녕 ,계속 마이너스 요인을 생산하고 있다.
참 사람이 없다는 걸 다시 절감하게 된다. 때가 묻었다 해도 이런 때 윤여준이라도 나와서 좀
거들면 좋을텐데 이 양반은 병원에서 꼼작도 하지 않고 뭘하고 있는지...
나는 한상진에겐 이제 전혀 기대할 게 없다고 본다. 이 사람 판단력이나 현실적응력 이 아예
빵점이다. 자기 혼자 옳고 혼자 잘났고 혼자 학식이 풍부해서 무슨 말을 하던 다 좋다고 생각,
남을 가르칠려고만 하던 버릇을 험한 정치판에서 그것도 시기적으로 막중한 때에 그대로
행사하고 있으니 안철수도 사람 복은 어지간히 없나보다. 본인의 부덕의 소치인가.
요즘 그사람 눈빛이나 표정을 보면 지나친 사명감과 지나친 정의감에 혼자 불타고 있어서
마치 시한폭탄 같은 위태위태한 느낌을 받게 된다. 그렇다고 이제 와서 위원장을 치우자니
우습고. 당내에서 누가 견제해줄 사람이 없을까? 김한길도 김영환도 박선숙도 감히 년장자에게
더구나 권위의식에 젖어있는 인물에게 충언을 해줄 처지가 못될 것이다.
보기에 너무 딱해서 아크로에 들어와서 게시판을 좀 읽어보라고 ...김영환의원실에 연락은
해봤는데 여직원만 있어서 제대로 전달될지 의문이다.
지금부터 한상진은 입을 굳게 닫고 당무와 당의 정체성 연구에나 몰두하고
대외적인 활동은 좀 자제하면 좋을텐데 그럴 가능성은 전무할 것이다. 그가 더 큰
사고나 치지 않고 무사히 3, 4월이 넘어가기만 바랄 수 밖에..
2016.01.19 12:36:03
로자한나님/추천 하나 쌔웁니다. 제 속이 다 시원합니다.
그리고 윤여준은 건강 상의 문제 이외에 가족들이 정치에 참여하는 것을 반대하기 때문이라는 설과 한상진과의 충돌 때문이라는 설이 있는데 그렇다면 안철수는 측근들 때문에 망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6.01.19 12:42:05

한그루// 윤여준은 아까 기사 보니까 오늘 퇴원인가 한다고 했습니다, 한그루님. 가족들 병문안을 그런식으로 만들어내는 것이라더군요. 한상진과의 충돌도 아닙니다. 병원에서 당 일로 의논도 하였습니다.
로자한나// 그리고 한상진 위원장 건은 저도 안타깝습니다. 실무보다는 자문이 좋을 듯 싶은데, 4월 총선이후로 물러난다고 위원장 시작할 때 말씀하셨으니 더 이상 아무일 없이 지나가기를 바랍니다.
2016.01.19 12:50:41
아트릭스님/1아, 감사합니다. 저는 국민일보(비진보언론)이라고 해서 믿고 인용했는데 흐미~(기사전문은 여기를 클릭)
(기사전문은 여기를 클릭)
2. 님께서 언급하신 내용입니다.
창준위 소식에 정통한 인사도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일각의 거취 의혹은 그야말로 흑색선전"이라면서 "가족회의가 열렸다고 하는데 가족들이 매일 병문안을 하는 것도 가족회의인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위원장은 지금도 창준위 인선이나 주요 사안에 대해 수시로 보고를 받고 결정을 내린다. 최근 한 위원장이 인선 논의차 병원으로 윤 위원장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3. 연합뉴스가 국민의 당 관련보도할 때 '안신당'이라고 쓴 기사와 '국민의 당(가칭)'이라고 쓴 기사의 신빙성을 좀 달리 봐야 합니다. 전자는 사당화.... 이미지를 씌우는 것으로 친노계열 언론인이지 싶습니다.
4. 삼성에서는 잘못된 것을 너그럽게 용서한답니다. 그런데 같은 잘못을 반복했을 때는 가차없다더군요. 한상진의 문제는 잘못을 한게 아니라 'eror correction 방법'이 문제입니다. 로자한나님께서도 본문에서 '또 한번 사고칠 것 같다'라는 우려를 보이신게 바로 'error correction 방법의 문제'를 제기하신 것이죠.
이유 없습니다. 당장, 짤라야 합니다.
2016.01.19 13:55:29
로자한나님/한상진이 사과했네요. 사과한 용기는 칭찬해줘야할듯 하네요. 이제라도 벌충해야죠. 나중에 학자의 신분으로 돌아가면 '진중하게' (만일 자신의 생각이 여전히 옳다면) 화두를 던지고 논쟁하는 것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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