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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감사보고서에 나온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계약 내용입니다.
중간에 이자지급은 없고 만기일시상환 하면서 할인차금을 정산하는  전형적인 무이표채입니다.
20년 만기, 10.5% 이자율이므로 이를 현재가치로 환산하면, 25억/(1.105)^20=3.4억이 됩니다.

이제 이것을 회사입장에서 사채할인발행차금에 대한 회계처리를 통해 채권가액을 정산합니다.

1년말 : 3.4억*1.105 - 3.4억
2년말 : 3.4억*1.105^2 - 3.4억*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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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말(만기) : 3.4억*1.105^20 - 3.4억*1.105^19

즉, 발행후 n년후 기말의 사채할인발행차금은 (3.4억*1.105^n) - [3.4억*1.105^(n-1)]이 되겠습니다.

그럼 중도상환시 안철수의 이자수익(또는 회사에서 지급하는 이자비용)은 어떻게 되는가?
바로 1년말 부터 상환하는 n년말까지의 위에서 계산한 각 사채할인발행차금을 더하면 됩니다.
그러므로 n년에 중도상환시 이자수익은 (3.4억*1.105^n) - 3.4억이 되겠습니다.

1년만에 중도상환하면 3.4억*1.105 - 3.4억 = 0.357억
2년만에 중도상환하면 3.4억*1.105^2 - 3.4억 = 0.75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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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에 중도상환하면 3.4억*1.105^20 - 3.4억 = 25억 - 3.4억 = 21.6억

이자소득세를 과세하기 위해서는 바로 이런 차액이 실현될 수 있는 상환이 이뤄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