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보니 윤여준 씨가 다시 안철수 신당으로 들어오나 봅니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1231_0013811751&cID=10301&pID=10300

이 아저씨에 대한 저의 평은 삼국지의 "가후" 였습니다. 자기 본인 처세는 잘하는데 딱히 이 사람이 섬기는 주군에게 큰틀에서 도움을 주지는 못하는 그런 사람 말입니다. 


당장 꼴랑 2주일 전 인터뷰만 해도, 안철수 의원에게 단단히 삐쳐서 저주를 내뱉지 않았더랬습니까?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2/13/2015121300678.html?Dep0=twitter&d=2015121300678

윤 전 장관은 “최근 안 전 대표를 만나거나 통화를 한 적이 없다”며 “안 전 대표의 새로운 정치 행보에 같이 할 생각이 없으며 나는 이미 정치를 떠난 사람”이라고 했다 ...

... 윤 전 장관은 “안 전 대표가 내세운 ‘낡은 진보 청산’이라는 구호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동의를 하지만 이제 와서 큰 의미를 두기는 어렵다”며 “안 전 대표가 탈당을 해도 결국 호남 지역 정당 이상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고 했다


딱 2주 후의 정세도 파악 못해서 이런 말 내뱉던 사람입니다.  이 사람을 무슨 대단한 "정치계의 장량" 이니 하면서 띄워주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부정적입니다.  

아닌게 아니라 작년 4월에 이 사람말만 듣고, 독자 신당 밀어 붙였으면 세월호 사건과 함께 침몰해서, 당시 비노 김한길이랑 각세우면서 새누리/민주당 전부 거부하는 제3의 길 밀어 붙였으면 안철수 정치인생 예전에 망했습니다. 

지금 안철수 신당이 태풍을 일으키고 있는건 그냥 제 3 세력이 아니라, 야당 세력을 대체할 수 있는 (수권 능력을 갖춘) 대체 야당으로 (기존 야당 지지자들에게) 인정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기반 위에 기존 정치 세력에 환멸을 느끼는 사람의 열망을 빨아들이고 있는게 안철수 신당 태풍의 핵심입니다. 

여기에 잘 알려진 반김대중, 반호남 주의자인 윤여준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8355)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는 좀 부정적이네요.  뭐 안철수 신당이 개인의 당이 아니라 공당인 만큼 가입하는 거야 자유입니다만...